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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목요일 저녁반 김민재 포이맨님 케노시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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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혜경
조회 484회 작성일 26-03-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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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독후감

유럽종교 순례길을 다녀오는 비행기
안에서 케노시스를 읽기 시자했다.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을 돌아보며 가장 눈에 띈것은 하나님의 큰 계획안에 한사람이 아닌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2천년이 흐른 지금 우리세대에 말씀과 선조들이 흘린 땀과 목숨값으로 얻은 결과가 이어졌음을 알게 하시고 직접 보게 하셨다.
케노시스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권리와 영광을 내려놓고 인간이 되신 큰 희생으로 우리에게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내용 즉, “비움”, “자기 비움” 이였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40세가 넘어서 하나님을 만났는데 만약 좀 더 일찍 하나님을 알았더라면 내 인생이 크게 바뀌었을까? 큰애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아빠엄마는 세상적으로 잘 지내다가 40년이 지난후에 하나님 만나서 자유롭지만, 자기는 너무 일찍 하나님을 만나서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렵다는 얘기였다. 무엇을 해도 하나님이 지켜보시는것 같아서 친구들처럼 새치기도 못하겠고 누구를 미워하려면 죄책감이 들어서 마음이 힘들다는 얘기였다. 참 순진하고 착한 딸….이 책을 읽고 나서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마음에 시기 질투 갈등을 만드는 부정적인 것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나니
내안에 나쁜 생각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나아갈수 있어서 참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살수 있게 되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를….하나님 속성중에 우리를 판단하시고 천국문 앞에서 죄를 정죄하는것만 알고 있는 딸이 사춘기때 마음에 갈등을 하나님을 두려워만 했다는 것이 안쓰럽고 차마 아이한테 말도 못해줬음이 미안하기까지 했다.

책 내용이 비교적 쉽게 이해되며 읽혀졌다..나는 내려놓는것중에 어려운것이 뭐가 있을까…생각하게 되었다. 아직도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다.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좋은 환경에 좋은 부모밑에 내껄 가져보지 못한게 없고 결혼식조차 자기의 로망대로 시부모가 화관부터 꽃 장식까지 해주며 결혼시키기 힘들었다는 얘기를 너스래떨며 말하는 상대가 그저 자랑이 아닌 난 이렇게 사랑받고 있어요. 라고 들렸고 크게 동요되진 않았었다. 그런데 두번만의 교재로 그녀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다른방향성이 보이면 엄청 다그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내가 회개 하며  내가 말을 잘 못했구나!  내가 전달하는 방법이 이상했나? 되짚어가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마음이 힘들었다. 갑작스런 회상이 이 글을 쓰는데 깨달음이 생겼다.  어떤 관계든지 내가 무엇을 하려하지말고 비워냄으로 내안에 성령님의 일하심을 믿고 의지하는것이다.
이런저런 상황을 미안하다는 표현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의 반응은 내가 생각한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사람 생긴 모습이였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6‬-‭8‬ ‭KLB‬‬
 
위 말씀처럼 우리의 죄를 모두 한몸으로 그 값을 치루시고 우리로 하여금 죄로부터 자유를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난 얼마나 표현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나를 좀더 낮추고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표현할수 있기를 다짐하며 케노시스‘나를 비움‘으로 겸손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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