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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화요반 "종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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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영
조회 588회 작성일 26-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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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마음을 읽으며 겸손한 마음이 생기고 리더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리더쉽이란 제일 앞에서 군림하고 모든 영광을 받으며 무리 중 제일 위에 위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고 경험한 리더십은 이 모든과는 반대였지만 역설적이게도 진정한 종의 마음가짐을 보여주었다.


당장 대야와 수건만 들고 나가 사람들의 발을 씻어준 저자의 행동, 남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쩌면 제일 더러운 신체인 발을 씻어준다는 것이 굴욕적이기도 하고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 저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만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간다. 모르는 이들 앞에 쪼그려 앉아 그들의 발을 닦아주는 행위를 통해 가장 낮은 종의 마음을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말 없는 설교, 그러나 가장 힘 있는 전도를 한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제자의 발을 씻어준 것을 생각해보면, 예수님 역시 우리가 암송하던 마태복음 20:28 처럼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는 자세이셨음을 문득 깨닫는다.

종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섬기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나아가 책은 또 하나님이 왜 계속하여 낮은 자를 종으로 사용하시는 지 알려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도구"가 되어야지, 우리가 빛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전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시고자 낮은 자를 종으로 사용하신다.


특히나 종의 눈을 가지라는 내용은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는데, 나는 이제껏 종의 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예수님의 필요를 보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종의 눈으로 예수님의 필요를 바라보면, 정말 이 세상엔 주님의 사랑이 간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는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시고자 할 때 순종적인 마음과 태도를 가지지 않는다면, 내가 섬김의 수건을 두르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나를 사용할 수 없으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아무생각 없이 의무감에 들고 읽기 시작한 책은 나를 낮은 자세를 가지게 하였다.

더불어 이번주 둘로스 교재에서 배우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내용과도 더불어 나를 더 겸손하게 한다.

우리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악한 자도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런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닮기 위하면 우리 죄의 본성으로부터 떠나야한다는 것,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구원받았음을 확신하는데, 말로만 확신하지 않고 나는 내가 진정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낮은 자세를 가지고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여 주시길 소망한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내가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고 억울하게 경쟁에서 밀리는 것만 같아도, 왜 내게만 이러시냐 불평불만하지 않고 도리어 겸손하게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기회를 기대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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