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9기 화요 저녁반] 온전한 순종 독후감 - 백진영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포이멘 9기 화요 저녁반] 온전한 순종 독후감 - 백진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jean young
조회 358회 작성일 26-03-04 18:32

본문

<온전한 순종>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의 삶을 보며 묻게 된다. 나는 정말 주님께 붙잡혀 순종하고 있는가? 저자는 부흥을 갈망하면서도 자신이 자만과 자기만족에 갇혀있음을 통회했다. Worcester 부흥 초기,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를 자신의 잣대로 통제하려 했지만, 미국에서 비슷한걸 보고온 사람의 말을 듣고, 이내 기도부흥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내어드리게된다. 성령님이 우리의 scope를 넘어 일하실 때, 우리는 여전히 내 기준을 고집하며 "이건 부흥이 아니야 이렇게 해야만돼"라고 판단할건가?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려면, 결국 '나' 자신이 없어지고 성령님의 소리에 민감히 반응해야한다.

이책이 순종해야한다고 강조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떻게 순종의 삶을 살수 있을지 우리에게 설명한다. 저자는 어린아이같이 단순하고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무조건 항복해야한다 말한다. 앞선 부흥의 일화에서 알 수 있듯, 자기생각과 경험을 내려놓는 진정한 항복과 부흥의 시작엔 기도가 있었다. 요즘 교회 기도모임을 보면 전과는 다르다. 저번주말만 해도 금요 겟세마네기도, 토요 새벽기도, 저녁 em여성 기도, 밤 zoom기도회까지 따지니 주말만 해도 5개의 km, em을 아울러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어느순간 교회에서 여러 기도모임이 열리니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다보면 그자리에 있게 된다. 기도는 우리힘으로 할수 없으며 이모든 역사가운데 하나님이 나의 주, 만유의 주심을 선포하며 간구,회개,감사와 함께 우리를 내어드리는 자리다. 항복하는 자리다. 한편으론 내가 너무 교회에 의존되 자생하지 못할까 살짝 두려웠지만 무엇보다 지금은 같이 마음을 모아 기도할때이다. 사막 오지에 두어도 자생하길 바란다면 지금 주신 은혜도 풍성히 누리고 기뻐할줄 알아야 한다.

이책에 나온, 두가지 성경말씀이 계속 생각나게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이말씀은 접어둔 꿈을 생각나게 했다.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 했는데 내가 품었던 꿈이 하나님의 비젼이라면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해 내게 심겨주신거라면 이루시지 않을까? 그럼에도 내가 그분의 vessel이 되어 쓰임받으려면 순종해야한다. 왜 젊을땐 그길로 가려 해도 안되더니, 지금 나이가 든 상황에서 이럴까 싶지만,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다고 했으며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르다. 

"오호라 곤고한 자로다 사망의 늪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4)." 영으로는 하나님을 닮아가며 절제하고 holy하게 살고 싶지만, 육으로 살아가는 나로서 struggle하며 죄와 계속 싸워냄을 고백한다. 내 힘으론 이 육체의 소욕과 죄를 이길 수 없다. 그렇기에 죄의식과 스스로의 정죄감에 stuck 되지 않고,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와 자유를 선포하는 자리로 가야한다. 올해 회개를 경험케하심이 감사하지만 한편으론 부끄럽다. 회개가 이토록 중요한지 모른채 신앙생활을 해왔던 내가 교만한 바리새인이었음을 보게된다. 내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이며 사망으로부터 나를 건져냄을 그동안 뼈저리게 깨닫지 못했던거 같아 반쪽자리였음을 말이다. 나와 가정, 교회, 이지역에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길, 진정한 부흥을 보내주시길 소망한다. 

저자는 안디옥 교인들이 금식과 기도에 전념했음을 말한다. 금식이 굶식이 될때가 있으며 뭔가를 이루려할때 그냥 좀 desperate함을 주님께 보여드리고 영적 detox를 하기 위해 하는것이 아니라고 P David도 말씀하셨다. 이사야 말씀처럼 여호와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야한다. 내가 원하는걸 관철시키고자 단순히 음식을 절제하는게 아닌, 하나님 아버지만이 source of my strength임을, 주님만 갈망하는것. 게걸스럽게 먹고 탐했던 음식, 미디어 등으로부터 단절돼 주님을 바라보며 나와 가정, 공동체를 위해 엎드려 기도하는거다. 우리에게 영적 fat, 교만, 가식이 껴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고 주님께 솔직히 고백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책은 일꾼들은 무능한자, 무익한자가 되야한다 강조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의존하게 되고 순종할수 있다. 나도 내가 제자나 군사로의 정체성을 인정하지만, 무엇보다 둘로스, 무익한 종임을 잊지않으려한다. 그래야 내가 없고 하나님의 true servant로 설수 있다. 육체를 입은 인간이 자아가 없어진다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스데반처럼 바울처럼 살아가려면, 주신 사명을 잘알고 내가 단순히 tool, machine이 되야한다 세뇌하는게 아니다. 설사 내가 뭔가를 좀 알고 무얼 할수 있는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나는 해야될일을 할뿐이라는것”, 그래서 주인의 일에 참여하며 기뻐하는, 무익한 종으로 돌아가야한다. 무한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포도나무 가지로 붙어있어야한다. 그래야 내안에 성령님이 온전히 주인되고 충만케되 성령의 열매를 맺을수 있다. 세상은 내가 뭔가를 이뤄내고 그래야 성공하는거다. 그런데 주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My grace is sufficinet for you. 우리가 약할때 주님의 강함이 드러나며 주님안에서 우린 완전한거다. 

이책은 온전한 순종을 하려면 자아를 버리고 내가 전적으로 포기상태가 되야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묻는다.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가? 성령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렸나? 헌신할 결단이 섰나? 자신을 기꺼이 포기해 성령께 맡길수 있나? 모두다 Yes라고는 답하지 못하는 내가 슬프다. ㅠ 믿는 사람 맞아? 그럼에도 다 Yes라고 하고픈 내마음을 주님이 아실꺼라 본다. 베드로처럼은 아니여도.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싶음을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Absolute surrender가 내삶에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오늘도 주님 발앞에 엎드립니다. 다스려주시고 통치하소서. 주님의 뜻과 나라가 제안에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