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김 독후감 포이멘9기 목요아침 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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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7회 작성일 26-0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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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김을 읽고
존 비비어 목사님의 질문 중 당신은 영광의 하나님이 헤아릴 수 없고 무한한 능력을 갖고 계신다는 사실에 동의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와 같이 말하겠는가 라고 했을 때부터 저자 목사님의 질문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고 있었고 아 내 안에 무언가 많이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구나를 짐작하며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가 무얼까. 나는 내가 열망했던 그 능력을
아마도 세상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향해 쓰고 싶었기 때문에 나타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 안의 깊은 곳의 동기를 들어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신앙을 갖게 되고 참 어린 신앙으로 오래도록 지내왔습니다. 책을 읽으며 돌이켜보면
주님은 늘 내가 영적으로 성숙하기를 바라셨지만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나에게 능력을 주실 수 없었고 그 믿음 없음으로 은혜의 선물인 하나님으
능력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삶의 평탄을 잃을까 두려워 움추리는 내게 어떤 성장의
고난도 주실 수 없던 주님의 안타까움과 또한 배려와 자비가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제자훈련 과정을 허락하시고 또 교회 공동체를 통해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시며 이 책을 통해 나에게 주시려는 주님의 음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됨이 기뻤습니다. 고난이 두려워 뒷걸음질 치기보다 주님과 동행함의 기쁨이 더 커서 내가
두려웠던 세상의 어려움에 배짱이 생깁니다. 또 내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지혜를 구함에
있어서 내가 긋는 한계에 빠지지 않기를 구합니다.
책을 읽으며 하나님은 절대로 그 영광을 나누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의 능력이 내 배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막강한가를 배웠습니다. 내가 그간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 했나 그 교만을 보게 하심도 감사했습니다. 겸손으로 강력한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누리는 자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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