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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12기 화요저녁반 독후감: 종의 마음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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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현경
조회 226회 작성일 26-05-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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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마음 독후감]

종의 마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진정한 종이란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주인을 위해서 온 마음을 진심으로 드리고 순종하는 자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책에서 제 마음이 와 닿은 구절 중 하나는 “하나님은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하기보다 우리가 그분께 온전히 속하기를 원하신다"는 문장이었어요. 그동안 저는 Product 디자이너로서 항상 상사가 만족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야 회사에서 제 가치가 인정 받을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앞만 보며 달려 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마음은 주일에 예배팀 안내 봉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아요. 예전에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야지" 하는 의무감으로 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그 영혼들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기를 바라셨던것 같아요. 이렇듯 내가 돋보이거나 나서는 자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님의 통로가 되는 기쁨을 안내 봉사를 통해 조금씩 깨닫고 배워가고 있어요.

사실 저는 올해 IBS로 자주 위장이 안 좋았고 그로 인해 마음까지 점점 쇠약해져 제가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마저 들어 너무나도 힘겨웠고 제 자신이 마치 무능해 진거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종의 마음이란 책에서는 종의 약함조차 주인이 사용하신다고 했어요. 내 몸의 한계를 인정하고 치료와 회복의 과정에 순종하는 것도 결국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종의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을 통해 제 안의 불안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셨고 그제서야 제 마음과 시선은 내가 받고 있는 고통이 아니라 주님의 도우심과 선하심으로 인도 되었던것 같아요.
또한 간절한 기도 끝에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때에 새로운 직장으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새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 기도로 임할때 하나님께서는 이 자리는 제 실력을 증명 하는 곳이 아니라 주님께서 보내시는 일터에서 같이 일할 팀원들을 배려하고 종으로서 섬길 자리임을 고백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기적 같은 일이였어요.

항상 성과와 인정에 목매던 예전의 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과 기도안에서 주시는 깨달음을 느끼는 순간 제 마음이 그렇게 평한하고 기쁨에 차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앞으로도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섬김’이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주일 예배 봉사 자리에 설 때도 월요일 아침 회사 일을 시작 할때도 저는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하나님의사랑스럽고 어여쁜 종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를 종 삼아 주시고 제가 여러 일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작년말 가장 낮은 곳에서 저를 들려 주시고 저를 향한 주님의 깊은 사랑과 선한 깨달음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독후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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