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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23.2026 [DAY8] 유럽 종교개혁 순례 - Post Tenebras Lux 어둠 뒤에 빛이
    오늘은 밀라노에서 인사드립니다! 제네바에서 칼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곳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의 부흥을 함께 되짚어보았습니다.Greetings from Milan today!We traced Calvin's footsteps in Geneva, revisiting the Reformation revival that took place there.오늘 아침에는 로비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his morning we gathered in the lobby to worship and hear the Word together.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호세아 6장 6절입니다.Today's Scripture given to us is Hosea 6:6.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 호세아 6:6"For I desire steadfast love and not sacrifice, the knowledge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 Hosea 6:6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을 향해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였습니다. 그가 활동하던 시대는 여로보암 2세 때로, 북이스라엘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형식적인 제사와 번제로 분주함이 계속되었지만,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는 무너져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호세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식이나 외적인 결과가 아닌, 우리가 어떤 과정을 지나고, 어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나오는지를 도전합니다.Hosea was a prophet who proclaimed God's word to the northern kingdom of Israel. He was active during the reign of Jeroboam II, when Israel was at the peak of its prosperity.Yet amid the busyness of ritual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their living relationship with God was crumbling.Hosea challenges us: what God desires is not ritual or outward results, but the process we go through and the relationship with God from which our lives flow.호세아가 강조한 '인애'(헤세드)는 단순한 mercy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언약에 기초한 불변적인 사랑'을, 이웃에게는 '자비와 친절'을 뜻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야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히브리어 '야다'는 부부가 인격적으로 연합하며 서로를 깊이 경험하는 것을 표현할 때도 쓰이는 단어로,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그 관계 안에 거하는 사람의 삶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The word "steadfast love" (hesed) Hosea emphasizes cannot simply be rendered as "mercy." Toward God it means "unwavering, covenant-based love"; toward neighbors, "compassion and kindness." "Knowing God" (yada) is not mere intellectual knowledge. The Hebrew word yada is used to describe a husband and wife knowing each other deeply in personal union — it means an intimate, personal relationship with God. The life of one who dwells in relationship with God cannot remain unchanged.그래서 우리는 경건의 모양이 아닌, 외적인 부흥이 아닌,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거함으로써 진정한 내면의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So we hope for true inner revival — not the form of godliness, not outward renewal, but by abiding in a loving relationship with God.우리 안에도 경건의 모양이 아닌 진정한 내적 부흥이 일어나길 함께 기도한 후, 오늘 QT 말씀인 달란트의 비유(마태복음 25:14~30)를 가지고 삼삼오오 나뉘어 나눔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After praying together for genuine inner revival rather than the mere appearance of godliness, we started the day by splitting into small groups to share on the QT passage — the Parable of the Talents (Matthew 25:14–30).우리의 오늘 순례길은 제네바 종교개혁 기념비에서부터 시작합니다.Our pilgrimage today begins at the Geneva Reformation Wall.1509년 칼뱅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착공하여 1917년에 완성된 이 100미터 길이의 석벽에는 파렐, 칼뱅, 베자, 녹스 네 인물이 거대한 부조로 새겨져 있습니다.This 100-meter stone wall, whose construction began in 1909 to mark Calvin's 400th birth anniversary and was completed in 1917, features four figures in large relief: Farel, Calvin, Beza, and Knox.제네바에 개혁의 불씨를 지핀 파렐, 그 불씨를 신학적으로 체계화한 칼뱅, 칼뱅의 사역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로 전달한 베자, 그리고 그 신학을 스코틀랜드로 가져가 장로교를 세운 녹스까지, 네 인물의 나란한 모습은 하나님의 일이 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Farel ignited the flame of reform in Geneva; Calvin gave it theological structure; Beza carried Calvin's work to the next generation; Knox took that theology to Scotland and established Presbyterianism. Their side-by-side presence shows that God's work is accomplished not by one person, but through generations of people responding to His call.기념비 양쪽에는 올리버 크롬웰, 로저 윌리엄스, 가스파르 드 콜리니, 빌럼 1세 등 유럽 각국에서 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싸운 인물들이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On either side of the wall are figures such as Oliver Cromwell, Roger Williams, Gaspard de Coligny, and William I — men who carried the spirit of reform across Europe.국적도 언어도 시대도 달랐지만 이들이 한 벽에 나란히 서 있다는 사실은, 독일 마틴 루터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불씨가 제네바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그리고 신대륙까지 흘러갔음을 보여줍니다. 그 흐름이 결국 어느 한 인물의 능력이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Though different in nationality, language, and era, their standing together on one wall shows how the flame of the Reformation, sparked by Luther in Germany, spread through Geneva to all of Europe and the New World.That movement was not the result of any human ability or plan, but of God's sovereign providence.Above them, in large letters, is the Latin inscription: "Post Tenebras Lux — After Darkness, Light."그 위에 큰 글씨로 "Post Tenebras Lux — 어둠 뒤에 빛이" 라는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구는 원래 욥기 17장 12절의 라틴어 성경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네바 종교개혁의 슬로건이자 제네바 도시의 공식 표어이기도 합니다. 조금 후에 가볼 생피에르 교회에도 이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중세 교회의 타락과 복음의 왜곡이라는 영적 어둠 속에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다시 빛을 비추셨다는 고백..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의 권위를 되찾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진리를 선포했던 그 정신이 이 짧은 문장 안에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었습니다.This phrase originates from Job 17:12 in the Latin Bible and is both the slogan of the Geneva Reformation and the official motto of the city.It is a confession that in the spiritual darkness of medieval church corruption and distorted gospel, God shone His light again through His Word.The spirit of the Reformers — reclaiming the authority of Scripture and proclaiming justification by faith alone — is fully compressed into this short phrase.생피에르 교회에 새겨져 있던 Post Tenebras Lux. "Post Tenebras Lux" 바로 아래 새겨진 IHS 문양은 예수의 그리스어 이름 ΙΗΣΟΥΣ의 첫 세 글자로, 빛의 근원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음의 선배들이 돌에 새겨 선언하고 있습니다. The IHS symbol engraved just below "Post Tenebras Lux" represents the first three letters of Jesus' Greek name ΙΗΣΟΥΣ, declaring in stone that the source of light is none other than Jesus Christ alone.그리고 기념비 속 네 인물이 하나같이 성경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인간의 전통이나 권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교회와 삶의 유일한 기준이 된다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선언을 그 자세 하나로 증언하고 있습니다.And every figure on the wall holds a Bible in hand — bearing witness in posture alone to Sola Scriptura: God's Word alone is the sole standard for the church and for life.믿음의 선배들이 새겨진 그 벽 앞에서 우리도 함께 섰습니다. 인본주의와 물질주의로 하나님의 자리를 물질과 인간이 대신하는 이 시대에, 500년 전 선배들이 그러했듯 오직 말씀 위에 서서 개혁의 정신을 이어간 세대로 다음 세대에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We stood before that wall where our forebears in faith are engraved. In an age where material and human values have displaced God, we hope to be remembered as a generation that stood on the Word alone, carrying the spirit of reform forward — just as those who came before us did 500 years ago.생피에르 교회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위치한 칼뱅의 생가도 방문했습니다.We also visited Calvin's home, just a few minutes' walk from St. Pierre Cathedral. 생피에르 교회는 원래 가톨릭 대성당이었으나 1536년 제네바 시의회가 개신교를 공식 채택하면서 개혁파 교회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때 칼뱅주의 신학에 따라 성상, 제단화, 파이프 오르간 등 모든 장식물이 제거되었고, 성당은 오직 말씀 선포를 위한 공간으로 단순하게 재편되었습니다. St. Pierre Cathedral was originally a Catholic cathedral, but when the Geneva city council officially adopted Protestantism in 1536, it was converted into a Reformed church.In keeping with Calvinist theology, all decorations — statues, altarpieces, pipe organs — were removed, and the space was simply reorganized for the proclamation of the Word alone.이 단순함을 통해 오직 말씀(Sola Scriptura),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라는 개혁 신학의 고백을 건축으로 표현합니다.This simplicity expresses the Reformed confession of Sola Scriptura and Soli Deo Gloria in architectural form.그 단순함은 설교 의자 하나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칼뱅이 23년간 앉아 설교했던 그 의자는 화려한 장식도, 권위를 드러내는 어떤 상징도 없는 소박한 나무 의자입니다. 성당 전체가 그러하듯, 의자 하나조차 사람의 눈을 끌지 않고 오직 말씀만이 드러나도록 비워져 있습니다.That simplicity extends even to the pulpit chair. The simple wooden chair from which Calvin preached for 23 years bears no ornate decoration, no symbol of authority. Just as with the cathedral itself, even the chair is emptied so that nothing draws the eye except the Word alone. 그 텅 빈 공간 앞에 놓인 성경책 한 권과 십자가 또한, 이 자리에 채워져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임을 말해줍니다.A single Bible and a cross placed before that empty space declare: the only thing to fill this place is the Word of God.생피에르 교회는 12세기에 착공되어 13세기에 완성된 제네바의 가장 오래된 성당이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해 고딕 양식이 더해지고, 18세기에는 성당 정면 입구 부분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새롭게 추가되어 약 600년에 걸쳐 완성된 건축물입니다. 한 건물 안에 여러 시대의 건축 양식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 자체가, 이 성당이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왔는지를 보여줍니다.St. Pierre Cathedral was the oldest cathedral in Geneva, construction begun in the 12th century and completed in the 13th. It started in the Romanesque style, Gothic elements were added, and in the 18th century a Neoclassical façade was added — a building completed over roughly 600 years.The layers of architectural styles within one building show how many centuries this cathedral has endured.생피에르 교회 바로 옆에 위치한 College Calvin은 1559년 칼뱅이 세운 제네바 아카데미에서 시작된 학교입니다. 칼뱅은 교회의 개혁만으로는 부족하며, 다음 세대를 말씀 위에 세우기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 신념으로 세운 이 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임명된 인물이 바로 테오도르 베자입니다. 베자는 칼뱅 사망 후 제네바의 개혁 사역 전체를 이어받아, 칼뱅주의 신학을 더욱 체계화하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성당 바로 옆에 학교를 세웠다는 사실은 예배와 교육이 분리될 수 없다는 칼뱅의 신학적 확신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확신은 베자를 통해 다음 세대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College Calvin, located right beside St. Pierre Cathedral, traces its origin to the Geneva Academy founded by Calvin in 1559. Calvin believed that reforming the church alone was not enough — education to establish the next generation on the Word was essential.The first rector appointed to the school he founded on that conviction was Theodore Beza. After Calvin's death, Beza took over the entire reform ministry in Geneva, playing a decisive role in systematizing Calvinist theology and spreading it throughout Europe.The fact that he built a school right beside the cathedral shows Calvin's theological conviction that worship and education are inseparable — a conviction passed on intact to the next generation through Beza.오늘 College Calvin 앞에 서서, 새누리교회의 비전센터를 자연스럽게 떠올렸습니다. 칼뱅이 교회의 개혁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확신으로 제네바 아카데미를 세웠고, 그 학교가 복음을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통로가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실리콘밸리 땅에 세워질 비전센터를 통해 이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제네바에서 하나님이 일하셨던 역사가 우연이 아니었듯, 비전센터 또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 세대의 진정한 개혁과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비전센터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할 이유를 제네바의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Standing before College Calvin today, we naturally thought of NCBC's Vision Center. Just as Calvin founded the Geneva Academy out of the conviction that church reform alone was insufficient, and that school became a decisive channel for spreading the gospel across Europe, we believe God has plans through the Vision Center, to be built in Silicon Valley, for this generation and the next.As God's work in Geneva was no accident, we believe the Vision Center is also within God's plan. The history of Geneva shows us why we must not stop praying for the Vision Center — for the true reformation of this generation and the revival of the next. 아름다운 제네바 도시를 뒤로하고, 이제 밀라노로 떠납니다. Leaving behind the beautiful city of Geneva, we set off for Milan.저희와 지난 6일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부터 스위스 제네바까지 함께해주신 가이드 이사님과 작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낯선 땅에서 이민자로 살아가시면서도, 지난 6일간 성심성의껏 종교개혁의 역사를 안내해 주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신 이사님의 수고에 감사의 박수를 드리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사님을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일들을 기대하며,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작별을 마무리했습니다.We said farewell to our guide who had been with us for the past six days, from Wittenberg, Germany to Geneva, Switzerland.Living as an immigrant in this foreign land, he guided us through 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with wholehearted dedication for six days. We expressed our gratitude with applause and words of encouragement.We closed our farewell by holding hands and praying together, anticipating what God will accomplish through him in this land.5-6시간동안 달리는 버스안에서 우리의 찬양과 예배는 계속됩니다. During the five-to-six hour bus ride, our worship and praise continued.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내려가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끼고,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물을 보며 온 마음다해 찬양했습니다. Taking in the breathtaking scenery descending from Switzerland into Italy, we praised God with all our hearts at the wonder of His creation.그리고 바로 진행된 페이도! 어제 1번 구원의 확신과 2번 기도응답의 확신에 대해 설명해주셨지만, 오늘 다시 2번 기도응답의 확신부터 이어서 시작했습니다. Then we went straight into Peido. Yesterday, sessions 1 and 2 were introduced, but today we picked back up from session 2.1. 구원의 확신 구원의 확신은 나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 안에서, 두려움과 고난 한가운데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도 그의 구원의 확신을 흔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흔들리는 감정이 아닌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으며, 요한일서 5:11-12의 말씀처럼 영생은 지금 이 땅 가운데서도 이미 누리는 것입니다.1. Assurance of Salvation — Assurance of salvation begins not from our deeds or efforts, but solely from God's love. Paul in prison, in the midst of fear and suffering, never stopped praising. No circumstance could shake his assurance of salvation. It rests not on fluctuating emotions but on God's unchanging Word — and as 1 John 5:11–12 says, eternal life is something we already enjoy here on earth.2. 기도응답의 확신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세입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의인의 기도가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죄인의 기도가 진정한 기도입니다. 다윗은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으며, 내 힘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그것이 바로 기도응답의 증거입니다.2. Assurance of Answered Prayer — Prayer is a privilege every child of God can enjoy. Not the prayer of a perfectly prepared righteous person, but the prayer of a sinner coming as they are — that is true prayer. David did not try to resolve his situation on his own; he waited on God's timing. When you find yourself forgiving someone you could never forgive on your own, that is evidence of answered prayer.3. 승리의 확신 승리는 내가 강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시험에는 넘어뜨리는 것이 목적인 유혹(페이라조)과 세우는 것이 목적인 연단(도키마조)이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중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사탄은 내가 아는 것보다 나의 약점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무장하여 깨어 있을 때, 승리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주십니다.3. Assurance of Victory — Victory is not gained by being strong, but is given when we come before God. Temptation comes in two kinds: one that aims to knock you down (peirazō) and one that aims to build you up (dokimazō). It matters to know which of the three — lust of the flesh, lust of the eyes, pride of life — is your weakest point, because Satan knows your weakness better than you do. When we pray in the Word and stand armed in the Spirit, God Himself fights as the one who brings the victory.4. 사죄의 확신 죄를 뜻하는 헬라어 하말티아는 '과녁을 빗나감(missing the target)'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이 곧 죄입니다. 회개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길로 돌아가는 행동입니다. 빛 되신 예수님께 가까이 갈수록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더 깊이 깨닫게 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내가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는 신호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forgive and forget, 잊어버릴 만큼 완전한 용서입니다.4. Assurance of Forgiveness — The Greek word for sin, hamartia, means "missing the target" — deviating from the standard God has set. Repentance is not words but the act of returning to the right path. The closer we draw to Jesus, the Light, the more deeply we realize how sinful we are. If you find yourself judging and condemning others, that is a signal you have drifted from the Lord. True forgiveness is to forgive and forget — forgiveness so complete it is forgotten.5. 인도의 확신 잠언 3:5-6은 내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라고 말씀합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앞을 향해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그 길이 지뢰밭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계획하고 주님께 허락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님께서 책임지시는 삶, 그 삶이 얼마나 안전하고 놀라운지를 말씀과 일상 속에서 날마다 체험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5. Assurance of God's Guidance — Proverbs 3:5–6 says not to lean on your own understanding, but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s you walk forward with your eyes fixed on the Lord alone, if you look back, you'll realize the path you walked was a minefield. Not a life where you make plans and ask God to approve them, but a life where God takes full responsibility from the start — we hope to live daily experiencing in His Word and in ordinary life just how safe and wonderful that life is.성경은 기도할 때 반드시 눈을 감아야 한다고 명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 속 인물들은 하늘을 우러러보거나 눈을 뜨고 기도하는 등 다양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목사님께서 옆에 있는 지체를 위해 서로 눈을 뜨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The Bible does not specify that eyes must be closed in prayer. In fact, biblical figures prayed in various postures — looking up to heaven, eyes open, and more.The pastor asked us to pray for the person beside us with our eyes open — looking at each other's faces, making eye contact, and blessing and praying for one another.기나긴 여정 가운데 웅크러든 몸을 서로 풀어주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영도 회복되고 육도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In the middle of the long journey, we loosened each other's stiff bodies. Within community, we experience restoration of both spirit and body.어느덧 해가 지고 밀라노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빠르게 숙소로 돌아가기 전, 두오모 성당과 화려한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첫째 날 방문했던 프라하 성 안의 비투스 성당도 너무나 화려했다고 생각했는데,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화려함의 규모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As evening came, we arrived safely in Milan. Before heading back to the hotel, we visited the Duomo Cathedral and the magnificent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We thought the St. Vitus Cathedral in Prague Castle on the first day was breathtakingly ornate — but the scale of Milan's Duomo left us speechless.칼뱅이 말씀 위에 세우고자 했던 제네바, 모든 장식을 걷어낸 생피에르 성당, 소박한 나무 의자에서 23년간 쏟아낸 설교들이 유럽을 바꾸었다는 사실이 두오모 성당의 압도적인 화려함 앞에서 더욱 선명하게 대비되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왜 목숨을 걸고 말씀으로 돌아가자 외쳤는지, 이 화려한 성당 앞에 서서 비로소 이해가 되었습니다. "Post Tenebras Lux — 어둠 뒤에 빛이." 그 외침이 오늘 이 자리에서 가장 깊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Geneva built on the Word. St. Pierre Cathedral emptied of all decoration. Sermons from a plain wooden chair that changed Europe. All of it stood in stark contrast to the Duomo's overwhelming grandeur. Standing here, we finally understood why they risked their lives to cry out: "Post Tenebras Lux — After Darkness, Light."하나님의 일은 화려한 건축물이 아닌 오직 말씀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오늘 제네바와 밀라노 두 도시가 함께 가르쳐 주었습니다. Today, the two cities of Geneva and Milan together taught us: God's work is accomplished not through magnificent architecture, but through the power of His Word alone.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QT 달란트 비유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얼만큼 신실하게 쓰이고 있는지. 옆에 있는 지체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내 달란트가 무엇인지, 또 상대방이 생각하는 나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On the way back to the hotel, we meditated together on the Parable of the Talents from today's QT, reflecting on how faithfully we are using the gifts God has given us for His glory. We shared what we each believe our own talents are — and what talents we see in each other.서로의 달란트를 알아가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6명 선교팀원 각자에게 주님께서 허락하신 달란트가 묻혀 있지 않고 주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쓰임받는 신실한 종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멀리서 36명의 팀원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신 새누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t became a time of discovering and encouraging one another's gifts. We hope that the talents entrusted by the Lord to each of the 36 mission team members will not be buried, but that we will all be faithful servants, fully used for the glory of His kingdom. We are deeply grateful to the NCBC family, who have prayed without ceasing for all 36 team members from afar.무엇보다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시 되찾아준 어둠 뒤의 그 빛을, 함께 온전히 누리는 새누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May we be an NCBC community that together fully walks in the Light — the Light that our forebears in faith, by God's providence, reclaimed from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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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22.2026 [DAY7] 유럽 종교개혁 순례 - Let It Be Your Zeal
    스위스에서 인사드립니다! 기도 덕분에 저희는 오늘 아침 취리히에서부터 제네바까지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거의 스위스를 횡단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이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중심되어 주시고, 성령님을 통해 깨달음을 부어주신 하루를 허락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Greetings from Switzerland! Through your prayers, we safely traveled from Zurich to Geneva this morning.We practically crossed all of Switzerland. We are deeply grateful for this day, with God at the center of our journey and the Holy Spirit pouring out wisdom and insight upon us.오늘 저희 순례 여정은 취리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취리히 구시가지를 정교하게 재현한 청동 도시 모형 앞에 서서, 순례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500년 전, 이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일어섰던 개혁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손바닥만 한 청동 위에 담긴 골목골목마다 하나님의 섭리가 흘렀음을, 그리고 그 역사가 오늘 저희의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oday our pilgrimage begins in Zurich. We took our first steps standing before a bronze miniature model of Zurich's old city.500 years ago, reformers rose up in this small city, holding fast to God's Word. Every alley captured in that bronze model carried God's providence, and that history continues through our footsteps today.츠빙글리는 스위스 종교개혁의 핵심 인물로, 취리히를 중심으로 개혁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한 손에는 성경, 다른 손에는 칼을 쥔 채 서 있는 그의 모습은, 말씀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은 한 개혁자의 헌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습니다.Zwingli was the central figure of the Swiss Reformation, leading the reform movement centered in Zurich. His statue — Bible in one hand, sword in the other — embodies the devotion of a reformer who gave his life for the Word.츠빙글리는 같은 시대의 개혁자 마틴 루터와 같은 길을 걸었지만, 그 출발점은 달랐습니다. 루터가 "나는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라는 개인의 구원 문제에서 개혁을 시작했다면, 츠빙글리는 "교회와 사회를 어떻게 말씀으로 개혁할 것인가" 라는 공동체의 변화에서 출발했습니다. 두 사람은 1529년 마르부르크 회담에서 직접 만나 성찬의 의미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고, 개신교는 이때부터 루터파와 개혁파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Zwingli and Martin Luther walked the same road, but from different starting points. Luther began with the question, "How can I be saved?" while Zwingli started from "How do we reform the church and society according to the Word?" The two met at the Marburg Colloquy in 1529, debating fiercely over the meaning of communion, but could not reach agreement — and Protestantism divided into Lutheran and Reformed traditions.그러나 하나님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헌신을 통해 유럽 전역에 개혁의 불씨를 퍼뜨리셨습니다.Yet God used the devotion of these two very different men to spread the flame of reformation across all of Europe.그러다가 츠빙글리는 1531년 스위스 내에서 가톨릭 지역과 개신교 지역 사이에 벌어진 종교 전쟁인 카펠 전투에서 개신교 군대와 함께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In 1531, Zwingli was killed in battle at Kappel, fighting alongside Protestant forces in a religious war between Catholic and Protestant regions of Switzerland.손목사님께서는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 있기에 이 세상에서의 죽고 사느냐의 문제가 중요한게 아님을 알려주셨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했고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습니다. 결과는 전혀 달랐지만, 성경은 두 사람 모두에게 똑같이 "믿음으로.." 라고 기록합니다.Pastor Son reminded us that because we have eternal life, whether we live or die in this world is not what matters most. Abel offered his sacrifice in faith and was killed. Enoch walked with God in faith and was taken without seeing death. The outcomes were entirely different, yet Scripture records both with the same words — "by faith."영원하신 생명을 허락하신 우리들에겐, 하나님 앞에 선 믿음은 결코 결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순례의 자리에서, 내 삶의 결과보다 내 믿음의 방향을 먼저 점검하게 됩니다.우리의 기도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구하는 기도가 되기를 쯔빙글리 동상 앞에서 다 같이 기도했습니다. For those of us granted eternal life, faith before God is never judged by its outcomes. Standing here on this pilgrimage, we examine not the results of our lives, but the direction of our faith. Together before Zwingli's statue, we prayed — not for what we want, but for what God desires.그로스뮌스터 성당 앞에 섰습니다. 두 개의 탑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이 성당은, 500년 전 츠빙글리가 말씀을 들고 강단에 섰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1519년, 츠빙글리가 이곳 설교자로 부임하면서 성당이 아닌 교회로 전환되었고, 스위스 종교개혁의 불꽃이 처음으로 타오르기 시작했던 곳입니다.We then stood before Grossmünster Church. With its two towers reaching toward the sky, this is the very place where Zwingli took the pulpit 500 years ago. In 1519, when Zwingli was appointed as its preacher, it transitioned from a Catholic cathedral to a Protestant church, and the flame of the Swiss Reformation first ignited here.500년의 세월을 견뎌온 건물도 끊임없이 고쳐지고 다듬어져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듯, 우리의 신앙도 날마다 말씀 앞에서 보수되고 새롭게 세워져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Just as a building that has stood for 500 years must be continually repaired and refined to be passed on to the next generation, our faith too must be renewed and rebuilt before the Word daily, so that it may be passed on intact. 그로스뮌스터 교회에서 조금 더 골목을 걸어 들어가자, 작은 분수대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펠릭스 만츠 분수대입니다.펠릭스 만츠는 츠빙글리의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승보다 더 철저하게 말씀을 따르려 했습니다. "유아세례는 성경적 근거가 없다. 스스로 믿음을 고백한 자만이 세례를 받아야 한다." 이 하나의 확신이 그를 스승과 갈라서게 만들었고, 결국 이단으로 정죄받게 했습니다.Walking a little further into the alleys from Grossmünster, a small fountain came into view — the Felix Manz Fountain.Felix Manz was Zwingli's disciple. Yet he sought to follow the Word even more strictly than his teacher. "Infant baptism has no biblical basis. Only those who can confess their own faith should be baptized." This single conviction caused him to part ways with his teacher and ultimately be condemned as a heretic.1527년, 그는 바로 이 취리히의 리마트 강에서 수장형으로 순교했습니다. 세례를 물로 다시 받겠다고 하니, 물속에서 죽으라는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 츠빙글리에게 박해받은 재침례파는 훗날 메노나이트와 아미쉬로 이어졌고, 오늘날 침례교와 복음주의 교회 전통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개혁자가 또 다른 개혁자를 박해했지만, 하나님은 그 아픔의 역사마저 그의 구속사 안에 품으셨습니다.In 1527, he was martyred by drowning in the Limmat River right here in Zurich. Since he insisted on being baptized again by water, they drowned him in water — a cruel punishment.The Anabaptists persecuted by Zwingli later gave rise to the Mennonites and Amish, and became the roots of the Baptist and evangelical church traditions today. A reformer persecuted another reformer — yet God held even that painful history within His redemptive story.개혁자가 또 다른 개혁자를 박해하는 역사는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 안에서도,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도 같은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나의 열심은 정말 하나님의 열심인가?" "내가 옳다고 믿는 그 확신 안에, 나의 자아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가?" "이것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을 빌린 나의 뜻인가?"The history of reformers persecuting reformers is not a distant past. The same question remains alive in our faith and our communities today. "Is my zeal truly God's zeal?" "How much of my own ego is embedded in what I believe to be right?" "Is this truly God's will, or my own will dressed in God's name?"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클수록, 그 열심이 나와 다른 방식으로 헌신하는 사람을, 뜻이 다른 사람을, 혹은 아직 믿음의 다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을 너무나 쉽게 배척하는 도구가 되지는 않았는지. 내가 옳다는 확신이, 어느 순간 공동체를 가르는 칼이 되어있지는 않았는지.The greater our zeal for God, the more easily it can become a tool that excludes those who serve differently, those who think differently, or those standing at a different place in their faith journey. Has our conviction become a sword dividing the community?하나님을 향한 열심일수록, 그 열심의 뿌리를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만츠가 순교한 이 강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The reason we must examine the roots of our zeal — that answer was found at this very river where Manz was martyred.만츠와 그 동역 순교자들은 말씀을 붙잡을 때 생명조차 아끼지 않았습니다. 500년 전 이 강물이 들었던 그 헌신 앞에서, 저희도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믿음의 개혁을 허락해 주시길, 리마트 강 앞에서 함께 기도했습니다.Manz and his fellow martyrs held fast to the Word without sparing even their lives. Standing before the waters that heard their devotion 500 years ago, we prayed together along the Limmat River — asking God to grant us a reformation of faith that holds fast to the Word and moves forward.그런데 만츠가 뿌린 재침례파의 씨앗은 스위스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But the seeds that Manz's Anabaptists planted did not stay in Switzerland.박해를 피해 흩어진 재침례파의 신학은 프랑스 위그노들에게로 흘러갔고, 그 흐름은 영국 청교도들에게 이어졌습니다. 더 순수한 신앙을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탄 그들이었지만, 신대륙에서도 박해는 반복되었습니다.그때 로저 윌리엄스가 일어나 외쳤습니다. "양심의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어떤 권력도 이를 침해할 수 없다." 청교도 공동체에서 추방된 그는 로드아일랜드에 미국 최초의 침례교회를 세웠고, 이것이 훗날 미국 헌법 수정 제1조 종교의 자유의 뿌리가 되었습니다.The theology of the persecuted Anabaptists flowed to the French Huguenots, then carried on to the English Puritans. They sailed on the Mayflower seeking purer faith — yet persecution repeated itself in the New World. Then Roger Williams stood up and declared, "Freedom of conscience is given by God. No power can infringe upon it." Expelled from the Puritan community, he founded America's first Baptist church in Rhode Island — which became the direct root of the First Amendment's guarantee of religious freedom.리마트 강에서 찬양을 부르며 죽어간 한 청년의 믿음이, 대륙을 건너고 500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 우리 새누리교회의 신앙 안에 살아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박해받은 자들의 흩어짐조차 복음을 심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The faith of a young man who sang praises as he drowned in the Limmat River has crossed continents and 500 years of time, and lives on today in the faith of our Saenuri Church community. God used even the scattering of the persecuted as a tool to plant the Gospel.마땅한 예배 공간이 없어 저희는 버스 안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대표기도가 있었고,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고, 봉헌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좁은 버스 안이었지만, 그 어느 예배당 못지않게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했습니다.초대교회 성도들이 카타콤에서, 광야에서, 감옥에서 예배했던 것처럼, 오늘 저희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렸습니다.Without a proper worship space, we held our Sunday service inside the bus. There was a congregational prayer, choir singing, and an offering. Though the space was small, God's presence was no less full.Just as the early church worshipped in catacombs, in the wilderness, and in prisons — today we offered our worship to God in a moving bus.송혜경 권사님께서는 악보를 들어주시고, 손목사님께서는 마이크를 대주십니다. 각자의 작은 섬김이 모여 그 어느 예배당보다 아름다운 예배가 되었습니다. Sister Song Hye-kyung held up the sheet music, and Pastor Son held the microphone. Each small act of service came together to make a more beautiful worship service than any sanctuary.오늘 설교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입니다.Today's sermon was from 1 Thessalonians 5:16-18.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Rejoice always, pray continually,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 1 Thessalonians 5:16-181. 항상 기뻐하라 이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쁨은 상황이 좋을 때 찾아오는 감정이 아니라,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에서 흘러나오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환경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 그것은 오직 나와 하나님과의 구원의 관계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1. Rejoice Always This is not a matter of emotion. Joy is not a feeling that comes when circumstances are good — it is a posture of faith that flows from the fact that we are saved. A joy that remains unshaken regardless of our environment can only come from our relationship with God through salvation.2.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나님과 나 사이의 연결이 단 한 순간도 끊어지지 않도록 — 숨을 쉬듯, 걸음을 걷듯, 늘 하나님과 이어져 있으라는 것입니다.2. Pray Continually This means never letting the connection between God and us be broken for even a moment — staying linked to Him always, as naturally as breathing, as naturally as walking.3. 범사에 감사하라 좋은 일에만 감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소망하는 것, 그것이 감사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3.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This is not about being thankful only for good things. Giving thanks means trusting and hoping in God's sovereignty over all things. The reason we can give thanks even before what we cannot understand is because we know the God who governs all of it.달리는 버스 안에서 선포된 이 말씀이, 오늘 저희 순례길 여정 가운데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This Word proclaimed in a moving bus — we pray it fills our entire pilgrimage with joy, prayer, and gratitude. 작고 귀여운 봉헌함입니다. A small and adorable offering bag made its rounds.새누리교회에서 매 예배 후 승주찬을 외치듯, 오늘 버스 안 예배당에서도 손을 높이 뻗어 함께 외쳤습니다.Just as we shout Praise the Victorious Lord (Seung-Ju-Chan) after every service at Saenuri Church, today in our bus sanctuary too, we raised our hands high and shouted together.제네바로 이동하는 길에 하나님께서는 광활한 자연을 우리에서 선물하셨습니다.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이 전설처럼 깃든 이 산 위에서, 저희는 감탄 이외에 그 어떤 말로도 그 광경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On the way to Geneva, God gifted us with His vast creation. Standing on this mountain where the legend of Pontius Pilate lingers, we could only gasp — no words could capture the sight. 눈 덮인 봉우리와 그 아래 펼쳐진 광활한 대지.. 이 모든 것을 말씀 한마디로 지으신 하나님의 크심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그 하나님께서 오늘 저희 앞에 이 장엄한 자연을 펼쳐 놓으시며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Snow-capped peaks and the sweeping landscape below — the greatness of the God who created all this with a single word was felt throughout our entire bodies.The God who makes a way in the wilderness and rivers in the desert seemed to speak to us through this majestic nature spread before us."이 모든 것을 만든 내가, 네 삶의 길을 내지 못하겠느냐. 네가 아직 믿지 못하는 그것을, 내가 이루지 못하겠느냐.""I who made all this — can I not make a way in your life? What you still cannot believe — can I not accomplish it?"하나님은 이 자연을 저희에게 누리라고 선물같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광활함 앞에 서게 하심으로, 우리가 얼마나 작은 것에 발목 잡혀 살고 있었는지를 시각적으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God gave us this creation as a gift, for us to enjoy. And by placing us before its vastness, He helped us see visually just how small the things are that have been tripping us up.이제 필라투스에서 제네바로 가는 버스길에 올랐습니다. 3시간 반정도 걸리는 여정입니다. 제네바로 가는 그 버스 안은 찬양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감동이 있으신 분들이 하나씩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시고, 그 기도제목을 함께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양으로 버스 안에 있는 순례팀 36명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We then boarded the bus for the 3.5-hour journey from Pilatus to Geneva. The bus was filled with worship. Those who felt moved in their hearts shared prayer requests one by one, and together we brought them before God. Through prayer and praise, the 36 pilgrims united their hearts as one.제네바까지 도착하기 남은 2시간 남짓, 버스안에서의 로테이션 교제는 계속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교제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과 만나게 하시고 삶을 나누게 하시고, 또 그간 받으신 은혜를 나누어 그 은혜가 배가 되게 하시는 기적을 허락하셨습니다. With about 2 hours still remaining, the rotating fellowship continued inside the bus. God allowed us to meet those we hadn't yet connected with, share our lives, and share the grace we had received — multiplying that grace in a small miracle.쉬지 않고 3-4시간을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사이 어느덧 제네바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긴 여정이었지만, 함께였기에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숙소에 도착해서도 모두가 함께 모일 공간이 넉넉치 않아, 삼삼오오 조로 나뉘었습니다. 오히려 그 작은 모임 안에서 더 깊은 눈을 맞추고, 더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After 3-4 hours of unceasing worship, prayer, and fellowship, we safely arrived in Geneva. It was a long journey, yet it felt short because we were together.At the accommodation, there wasn't enough space for everyone to gather, so we split into small groups of three or four. And in those small gatherings, God granted us even deeper eye contact and more honest sharing of our hearts.취리히의 골목에서 시작해 필라투스의 정상을 거쳐 제네바에 이르기까지, 오늘 하루 저희가 밟은 모든 땅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개혁을 이끈 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저희도 각자의 자리에서 말씀으로 살아가는 순례자임을 다시 새겼습니다.From the alleys of Zurich, to the summit of Pilatus, to arriving in Geneva — God's guidance was upon every step we took today. Walking in the footsteps of those who led reformation through the Word, we were reminded once again that we too are pilgrims, called to live by the Word in our own places.오늘 하루, 버스가 예배당이 되고 골목이 기도자리가 되며 그 어디든 가는 곳이 하늘나라임을, 서로의 기도제목을 들고, 서로의 은혜를 나누었던 이 공동체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내일도 이 순례의 발걸음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IAC 승주찬! Today, the bus became a sanctuary and the alleys became places of prayer — reminding us that wherever we go is the Kingdom of Heaven. This community that carried each other's prayer requests and shared each other's grace — it was itself a gift from God.We pray that God will continue to walk with us on this pilgrimage tomorrow. IAC Seung-Ju-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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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21.2026 [DAY6] 유럽 종교개혁 순례 - 여기 내가 서 있습니다 나를 도우소서
    구테 나흐트! (Good night!) 오늘은 독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였습니다. 독일을 떠나 스위스 취리히로 넘어가기 전, 보름스에 방문했습니다. Today was our last day in Germany. Before crossing over to Zurich, Switzerland, we made a stop in Worms.앞서 DAY5 선교일지에서 보름스가 잠깐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1521년 루터는 황제 카를 5세 앞에 서서 자신의 저서를 철회하라는 요구를 거부해, 제국 추방령이 내려져 법적 보호를 박탈당했던 그 의회가 일어났던 곳이 보름스이었습니다. 그러자 프리드리히 3세가 루터를 납치하는 척 위장하여, 저희가 어제 방문했던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몰래 피신시켜, 루터는 그곳에서 약 10개월간 머물며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역사적인 작업을 완성했던 것입니다. Worms was briefly mentioned in the DAY5 mission journal. This is the city where, in 1521, Luther stood before Emperor Charles V, refused to recant his writings, and was consequently stripped of his legal protection by imperial decree. Frederick III then staged a fake kidnapping to secretly transport Luther to Wartburg Castle — the very place we visited yesterday — where Luther spent about 10 months completing the historic translation of the New Testament into German.오늘 대문을 장식할 첫 번째 사진은 보름스 루터 기념비입니다. 브롬스 의회장을 바라보며 성경을 손에 꼭 쥔 채 권력 앞에 당당히 맞선 루터의 표정이 참으로 담대합니다.이 기념비에 담긴 인물들과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나누어 보겠습니다.The first photo of today's journal features the Worms Luther Monument. Luther's expression is bold and resolute, holding the Bible tightly as he faces the site of the imperial assembly. More details about this monument will be shared below.오늘 오전 아침예배를 버스 안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This morning's worship service was held on the bus.주님의 선하심이 날 인도하시네 주님의 선하심이 날 지켜주시네 주께 엎드려 나의 모든 삶 주님께 드리네 주님의 선하심이 날 인도하시네 Your goodness leads me, Your goodness keeps me I bow before You, giving You my all Your goodness leads me주님의 선하심(Goodness of God)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이 순례길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루터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고 종교개혁의 물결을 온몸으로 걸어낸 그 고백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이 찬양이 더욱더 깊은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We lifted up the song "Goodness of God." It was a confession toward the God who leads and keeps us on this pilgrimage, but it also resonated deeply with Luther's own walk — clinging to God's faithfulness through the waves of the Reformation. That is why this song moved us even more deeply today.오늘 손목사님께서 풀이해주신 말씀 두 구절에서 온 은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We would like to share the grace that came through two passages Pastor Son unpacked for us today.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요한복음 16:33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13"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 John 16:33"I can do all this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 Philippians 4:13손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방향은 결국 '안식'과 '평안'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환난 앞에서 그 평안을 잃어버립니다. 상황이 흔들리면 마음도 함께 흔들리고,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평안은 더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평안의 근거는 환경이 아니라,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Pastor Son reminded us that the direction for those who believe in Jesus is ultimately "rest" and "peace." Yet we often lose that peace when trials come. The greater the difficulty, the further peace seems. But Jesus says,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Peace is not grounded in circumstances, but in Jesus, who has already overcome.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이라는 하나님의 뜻에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무언가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황제 앞에서도, 파문의 위협 앞에서도 루터가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붙잡은 예수님이 그 모든 것보다 크셨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그 예수님은 지금 우리가 믿는 예수님과 동일한 분입니다. 루터에게 능력이 되셨던 그분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능력이 되십니다. Luther's ability to be used for God's purposes in the Reformation was not because he had something special. The reason Luther could stand boldly before the emperor and the threat of excommunication was because the Jesus he held onto was greater than all of it. And that Jesus is the same Jesus we believe in today. The One who was Luther's strength is the same One who is our strength today.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믿음이나 대단한 용기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 한 분을 붙잡는 것뿐입니다.환난 속에서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예수님보다 환난을 더 크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What we need is not extraordinary faith or remarkable courage — only to hold onto Jesus, one person at a time.Perhaps the reason we cannot find peace in the midst of trials is because we are looking at the trials as bigger than Jesus.오늘 이 보름스 땅에서, 루터의 발자취 앞에서, 다시 한번 그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May today, on this soil of Worms, standing before Luther's footsteps, be a day where we fix our eyes once again on that Jesus.어느덧 보름스 대성당에 도착했습니다. 그 옆 루터의 심문이 실제로 이루어졌던 장소는 보름스 대성당 옆 오늘날 하일스호프 공원이 있는 자리입니다.당시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은 남아 있지 않지만, 지금 이 터에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루터의 큰 신발' 청동 조형물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도 직접 그 신발 안에 들어가, 500년 전 이 자리에서 황제와 제국 앞에 당당히 섰던 루터의 마음을 잠시 헤아려 보았습니다.We arrived at Worms Cathedral. The actual site of Luther's interrogation is where Heylshof Garden stands today, right beside the cathedral. The building was destroyed by fire and no longer exists, but in its place stands the bronze sculpture "Luther's Big Shoes," created in 2017 to commemorate the 500th anniversary of the Reformation. We each stepped inside those shoes, taking a moment to reflect on what it must have felt like for Luther to stand boldly before the emperor and the empire 500 years ago on this very spot.​"Hier stehe ich. Ich kann nicht anders. Gott helfe mir. Amen." "여기 내가 서 있습니다. 달리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아멘.""Here I stand. I can do no other. God help me. Amen."그 담대함 뒤에, 결국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라는 간구가 있었습니다. 루터의 용기는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순례길을 걷는 동안도, 그리고 순례길이 끝난 후의 삶에서도, 우리 모두 같은 간구로 담대히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Behind that boldness was ultimately a plea — "God help me." Luther's courage did not come from within himself. Our hope is that both on this pilgrimage and in the life that follows, we would all live boldly with that same prayer.그 자리에서 우리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사기도를 올렸습니다. 500년 전 이 땅에서 마틴 루터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의 담대한 고백 덕분에 오늘 우리가 진리인 말씀을 자유롭게 붙잡을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루터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도 양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담대히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There we paused and offered a prayer of thanksgiving. We gave thanks to God who worked through Martin Luther on this land 500 years ago, and for the fact that because of his bold confession, we are able to freely hold onto the truth of God's Word today. We also prayed that, like Luther, our consciences would be captive to God's Word, and that we would live courageously in our own places, depending on God rather than fear.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우소서.God help us.조금 길을 더 가다보면, 1868년에 세워진 보름스 루터 기념비가 있습니다. A little further along stands the Worms Luther Monument, erected in 1868.기념비의 중심에는 성경을 손에 꼭 쥔 루터가 우뚝 서 있습니다. 그의 발치에는 루터보다 앞서 교회 개혁을 외치다가 화형과 박해로 생을 마쳤던 위클리프, 얀 후스, 사보나롤라, 발두스가 앉아 있습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고백 위에, 루터가 서 있습니다.At the center of the monument stands Luther, holding the Bible firmly in his hand. At his feet sit Wycliffe, Jan Hus, Savonarola, and Waldus — those who came before Luther, crying out for church reform, and who gave their lives through fire and persecution. Upon the blood and confessions they shed, Luther stands.그리고 루터를 둘러싼 벽에는 함께 개혁의 길을 걸었던 동역자 멜란히톤과 학자 로이힐린, 세속의 권력으로부터 루터를 지켜낸 프리드리히와 헤센 방백 필리프가 마치 요새의 성벽처럼 그를 든든하게 에워싸고 있습니다. 기념비 전체는 루터의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상징하듯 요새의 형태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Surrounding Luther along the wall stand his fellow reformer Melanchthon, scholar Reuchlin, and those who protected him with secular power — Frederick the Wise and Philip of Hesse — encircling him like the walls of a fortress. The entire monument is said to be designed in the shape of a fortress, symbolizing Luther's hymn "A Mighty Fortress Is Our God."이 기념비는 종교개혁이 루터 한 사람의 위대함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셨고, 그 모든 역사의 중심에는 루터가 손에 쥔 그 성경 한 권이 언제나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발치에서 먼저 길을 닦았고, 어떤 이는 곁에서 든든히 동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자리를 사용하셨습니다. This monument tells us that the Reformation was not the achievement of one great man. God worked through countless people over hundreds of years, and at the center of it all was always the one Bible Luther held in his hand. Some paved the way from beneath. Some walked steadily by his side. God used every single one of those places.나는 지금 어떤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함께 말씀을 붙들고 걷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있는지를 이 기념비 앞에서 돌아보게 됩니다.Standing before this monument, we quietly asked ourselves — what role are we playing in God's story right now, and are there people walking beside us, holding onto the Word together?파랏츠! 우리의 삶 가운데 돌파를 외치며, 수백 년 전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았던 그들처럼, 오늘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도구로 쓰임 받기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써 내려가시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기를 함께 소망했습니다.Paratz! Crying out for breakthrough in our lives, just as those who were used by God in this very place hundreds of years ago — we hoped together that we too would be instruments held in God's hands in our own places, and that we would become one page in the history God is writing.기념비 바로 옆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분들도 손으로 만져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축소 청동 모형도 놓여 있었습니다. 점자 설명까지 함께 새겨진 이 작은 모형을 보며, 누구든 성경을 손에 쥘 수 있어야 한다며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던 루터가 떠올랐습니다.Right next to the monument stood a small bronze tactile model, made so that those who cannot see can experience it through touch. Looking at this small model with its Braille inscriptions, it reminded us of Luther, who translated the Bible into German so that anyone could hold it in their hands.보름스 시장 광장 한가운데, 보름스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인 삼위일체 교회가 있었습니다.바로 맞은편에는 천 년의 역사를 품은 웅장한 가톨릭 보름스 대성당이 서 있었습니다. 두 건물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그 풍경이, 500년 전 그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In the middle of Worms' market square stood the Holy Trinity Church — the largest Protestant church in Worms. Directly across from it stood the grand Catholic Worms Cathedral, carrying a thousand years of history. The sight of these two buildings facing each other seemed to carry the full tension of those events 500 years ago without a single word.윤전도사님의 하모니카 반주에 맞추어 삼위일체 교회에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양을 함께 불렀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오르간 갤러리 위, 황제 앞에 홀로 선 루터의 모자이크를 바라보며, 500년의 역사가 담긴 이 땅에서 하모니카 선율에 맞춰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이 순간, 그 어떤 권력보다 높고 위대하신 주님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To the accompaniment of Yoon JDSN's harmonica, we sang "How Great Thou Art" together inside the Holy Trinity Church. How great and mighty is our Lord — my soul sings out! Looking up at the mosaic of Luther standing alone before the emperor above the organ gallery, raising our voices together to the harmonica on this land soaked in 500 years of history, we felt the greatness of the Lord — greater than any power — with our whole bodies.Freiheit in Gebundenheit - 속박 가운데 있는 자유Freiheit in Gebundenheit — Freedom in Bondage루터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서 말했던 역설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율법과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자가 되지만, 동시에 사랑 때문에 이웃을 섬기는 자발적인 종이 됨을 루터가 얘기합니다. 우리 또한 그 자유를 값없이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치르신 값으로 얻은 자유이기에, 그 자유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This is the paradox Luther spoke of in "The Freedom of a Christian." Through faith, one who belongs to Christ is completely free from law and sin — yet at the same time, out of love, becomes a voluntary servant to their neighbor. We did not receive this freedom for free. Because it was a freedom purchased at great cost by Christ, we hope to live out that freedom by serving others.스위스로 내려가는 길에 아름다운 도시 하이델베르크에 잠깐 방문해 쉼을 가지는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보름스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마음에 품은 채,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행군 가운데서도 이런 여백을 허락하셨음에 감사했습니다.On the way down to Switzerland, we were given a brief stop in the beautiful city of Heidelberg to rest. Carrying the grace and impressions from Worms in our hearts, it was a moment to catch our breath. We were grateful that God allowed this margin even in the midst of a demanding schedule.이제 스위스 국경을 넘어 취리히로 가는 버스 안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장장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긴 여정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독일에서 스위스로 서서히 바뀌어 가는 동안, 우리는 버스 안에서 한 명씩 돌아가며 여태까지 받았던 은혜와 가장 기억에 남은 장소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We loaded ourselves onto the bus headed for Zurich, crossing the Swiss border — a journey of about four and a half hours. As the landscape outside slowly shifted from Germany to Switzerland, we took turns sharing the grace we had received and the places that had left the deepest impression on us.스위스 국경을 넘는 길목에서 예상치 못한 긴 정체를 만났습니다. 꼼짝없이 멈춰선 버스 안, 우리는 그 안에서 찬양집회를 열었습니다. 달리지 못하는 도로 위에서, 큰소리로 손을 높이며 하나님을 향해 온마음을 다해 찬양했습니다.At the Swiss border crossing, we ran into unexpected heavy traffic. Stuck in the unmoving bus, we held a praise meeting right there inside. On a road that could not move, we raised our hands and voices high, pouring out our hearts to God in worship.별탈없이 스위스 국경을 건너게 하시고 안전하게 숙소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번에 묵는 숙소에는 저희가 따로 만날 수 있는 로비와 공간이 넉넉치 않아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We praise God for bringing us safely across the Swiss border and leading us to our accommodation! The lodging this time did not have much common space for us to gather, so we split into small groups.오늘 우리에게 주신 마태복음 24:36-51 말씀 묵상을 같이 나누며, 성경구절을 함께 외우고 마지막으로 기도로 마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We shared our meditation on Matthew 24:36–51, memorized the scripture together, and closed the day in prayer.오늘도 우리를 신실하게 인도해주신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루터의 역설처럼, 우리가 얻은 이 자유는 공짜가 아니었기에, 순례길 위에서도 서로를 챙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벌써 그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 실천하고 있는 팀원들의 모습에서,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We praise the faithful and good God who led us today. Like Luther's paradox — because the freedom we have received was not free, we hope to live lives of loving and serving one another, even on this pilgrimage. We learn so much from the team members who are already quietly living out and practicing that very life. 벌써 순례길의 절반이 지나, 이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갑니다. 내일 스위스에서 시작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하는 시니어 팀원들의 건강과 순례팀 모든 이들을 위해, 또 영적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손목사님과 이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e halfway point of our pilgrimage has already passed, and now we are running toward the second half. Please pray for the journey that begins in Switzerland tomorrow, for the health of our senior team members, for everyone on the pilgrimage team, and for Pastor Son and Pastor Lee who lead us spiritually.구테 나흐트!Gute N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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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20.2026 [DAY 5] 유럽 종교개혁 순례 - 선하신 일을 시작하시는 아가도스의 하나님
    굳 텐 모르겐! (Good Morning!) 오늘은 루터가 목숨을 걸고 성경을 번역했던 바르트부르크 성과, 그 루터가 청소년 시절 학문을 익히고 성장했던 아이제나흐를 방문하는 날입니다.Today we visit Wartburg Castle, where Luther risked his life to translate the Bible, and Eisenach, the city where he grew up and came of age.발걸음을 내딛기 전부터, 오늘 이 땅 위에서 부어주실 은혜와 깨달음을 기대하는 마음이 앞섭니다.사실 오늘은 많은 장소를 발문하기보다, 우리 순례 팀원들 사이에 흐르는 사랑과 나눔이 주인공인 하루였습니다.마틴루터의 삶 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며, 현장에서 받은 은혜와 사진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Before we even take our first step, our hearts are already anticipating the grace and insight God will pour out today.More than the places we visited, today was really about the love and fellowship flowing among our pilgrimage team.As we reflected on God's work through Martin Luther's life, we're excited to share the grace and moments captured from the field! 어제 미리 이동을 마쳐둔 덕분에, 오늘 아침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주어졌습니다.우리는 버스 대신 호텔의 아담한 라운지에 다 함께 모여 아침예배를 드렸습니다.Thanks to yesterday's early travel, this morning began without any rush.Instead of boarding the bus, we gathered in the hotel's cozy lounge for a morning worship service.성근형제님의 인도로 '그 사랑 얼마나'를 함께 찬양했습니다. Led by Brother Sunggeun, we worshipped together with "How Great Is That Love."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How beautiful that love, how it enriches me, how great and wondrous, how it moves my heart.오늘 하루,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발걸음마다 확인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We stepped into the day expecting to see, with every footstep, just how great that love truly is.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은 빌립보서 1:6말씀입니다. Today's verse that we need to hold onto was Philippians 1:6.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빌립보서 1:6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carry it on to completion until the day of Christ Jesus. - Philippians 1:6여기서 '착한 일'로 번역된 헬라어 원어는 아가도스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본질에서 흘러나오는 선함, 창조주 하나님만이 그 기준이 되시는 절대적 선을 뜻합니다.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것 — 그리고 그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도, 끝까지 이루실 이도 오직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The word translated as "good work" comes from the Greek agathos — not merely moral goodness, but the absolute goodness that flows from God's very nature, with God alone as its standard. Not what I consider good, but what God considers good — and the One who began that work is the One who will complete it.바울이 이 편지를 쓴 것은 로마 감옥 안에서였습니다. 자유롭지 못한 몸,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그는 "확신한다"고 씁니다. 이 확신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시작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된다 — 이것이 바울의 신앙이었고,  루터의 신앙이었고, 또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Paul wrote this letter from a Roman prison. Unfree, uncertain — yet he writes, "I am confident."That confidence didn't come from his circumstances. It came from the faithfulness of the God who started the work.This was Paul's faith. This was Luther's faith. And we pray it becomes ours.그럼 이제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Now, let's make our way to Wartburg Castle.순례를 시작하기 앞서 동희자매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일을 맞이하신 자매님을 진심으로 팀원들이 환호하며 축하했습니다. Before beginning our tour, we paused to celebrate Sister Donghee's birthday. The whole team cheered and celebrated her with genuine joy.저 멀리 산 위에 위치한 바르트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1521년, 보름스 제국의회에서 황제 앞에 홀로 서서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루터는 그 즉시 제국의 법적 보호를 박탈당했습니다. 바로 그때 작센 프리드리히가 비밀 작전을 펼쳐, 루터가 귀환하는 길목에서 무장한 기마대가 나타나 그를 납치하는 척 가로채,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데려간 것입니다.There it is — Wartburg Castle, perched high on the mountain.In 1521, Luther stood alone before Emperor Charles V at the Diet of Worms, refusing to recant. He was immediately stripped of imperial protection.That's when Elector Frederick of Saxony launched a secret operation — armed horsemen intercepted Luther on his way home, staged a kidnapping, and brought him to Wartburg Castle.이곳으로 위장납치되었던 마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산 꼭대기에 위치한 성을 향해 가파른 언덕과 계단을 올라갑니다.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Luther's staged abduction, we climb the steep hill and stairs toward the castle at the top.성 안 박물관 서재에는 종교개혁의 여정을 담은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이 역사가 되는 과정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Inside the castle museum, the study walls were lined with paintings depicting the journey of the Reformation. One man's obedience becoming history — all of it, captured in those frames.이 곳이 마틴 루터가 성경을 번역하던 방입니다. This is the room where Martin Luther translated the Bible.루터는 이곳에서 단 11주 만에 신약성경 전체를 독일어로 번역했는데, 그는 학자들의 언어가 아닌 가장 낮고 살아있는 민중의 언어로 옮겼습니다. 이 번역은 민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었을 뿐 아니라, 수십 가지 방언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어를 하나로 모으는 표준 독일어 형성의 결정적 토대가 되었습니다.In just 11 weeks, Luther translated the entire New Testament into German — not in the language of scholars, but in the living, everyday language of ordinary people.This was not only a historic act of returning God's Word to the people, but it also became the foundation for standardizing the German language, unifying dozens of dialects into one.그런데 이 방이 온전히 평화로운 곳만은 아니었습니다. 루터는 이 성에 머무는 동안 극심한 영적 공격과 사탄의 시험을 경험했으며, 번역 작업 중 사탄이 나타나자 잉크병을 집어 던졌고 그 흔적이 벽에 남았습니다. 말씀을 번역하는 자리가 곧 영적 전쟁의 최전선이었음을, 그 방의 벽이 지금도 우리에게 얘기해주고 있습니다.Yet this room was not entirely peaceful.Luther experienced intense spiritual attack here. During his translation work, Satan appeared — and Luther hurled an inkwell at him, leaving a mark on the wall.The room where the Word was being translated was the frontline of spiritual warfare. That wall still speaks to us today.또 이 방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셨던 말씀 빌립보서 1장 6절 시작하신 이가 이루신다는 것을 선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 항상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펼쳐지지 않는다고도 말입니다. 루터가 바르트부르크 성에 숨어든 것은 도망이었습니다. 황제에게 파문당하고, 법의 보호를 박탈당하고, 누구든 그를 죽여도 처벌받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일이 막힌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 막힌 자리를 시작의 자리로 삼으셨습니다.In this very room, today's scripture — "He who began a good work will complete it" — came alive before our eyes.Luther's arrival at Wartburg was, by all appearances, a retreat. Excommunicated, stripped of legal protection, his life forfeit to anyone who found him.To human eyes, it looked like God's work had been stopped. But God turned that dead end into a starting line.루터는 그 성 안의 작은 방에서 성경을 펼치고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쫓기는 몸이었지만, 그의 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시작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작하신 이가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이, 두려움보다 컸던 것입니다.Luther opened the Bible in that small room and began to translate. His body was hunted, but his hands never stopped — because he knew this was not his work, but God's.The confidence that God would complete what He began was greater than his fear.바울이 감옥 안에서 "확신한다"고 썼듯, 루터는 성 안의 작은 방에서 번역을 완성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불가능해보일 것 같은 가장 좁은 곳에서 시작된 일을 하나님께서 운행하여주셔서, 바울의 옥중 편지는 온 세상 교회로 퍼져나갔고, 루터의 번역 성경은 수백만 민중의 손에 쥐어졌습니다.Just as Paul wrote "I am confident" from prison, Luther completed his translation from within those castle walls.Both men did the greatest work from the most confined places — Paul's prison letters spread to churches across the world, and Luther's translated Bible reached millions of ordinary hands.그것이 아가도스의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That is how the God of agathos works.루터하우스는 루터가 14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시절을 보낸 집입니다. 아이제나흐는 루터 어머니의 고향으로, 루터에게는 낯선 타지가 아니라 핏줄이 닿아 있는 땅이었습니다. 루터는 이곳 학교에서 라틴어와 수사학, 음악을 배우며 학문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Lutherhaus is where Luther lived from ages 14 to 17.Eisenach was his mother's hometown — not foreign soil, but a place where his own blood had roots.Here, Luther studied Latin, rhetoric, and music, laying the academic foundation for his future.루터가 이곳에서 배운 라틴어와 수사학은 훗날 성경을 번역하는 언어적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루터에게 먼저 언어를 주셨고, 그 언어로 민중에게 말씀을 돌려주게 하셨습니다. 아이제나흐의 교실이 없었다면, 바르트부르크의 번역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언제나 우리가 알아채기 훨씬 전부터, 이미 준비되고 있었습니다.The Latin and rhetoric he learned in Eisenach became the linguistic tools for his Bible translation years later. God first gave Luther the language, then used that language to return His Word to the people.Without the classroom in Eisenach, there would have been no translation at Wartburg. God's providence was already being prepared long before Luther — or any of us — could see it.동상은 성경을 번역하고 있는 모습을 기리는 마틴루터 동상입니다. 바흐의 고향이기도 한 이 동네 곳곳에 바흐의 동상과 루터의 동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The statue commemorates Martin Luther in the act of translation. Throughout this town — also the birthplace of Bach — statues of both Bach and Luther can be found at every turn.아이제나흐에서 받은 은혜와 도전을 가슴에 안고,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가 멈춰 섰습니다. 앞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꼼짝없이 고속도로 위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Carrying the grace and challenge of Eisenach in our hearts, we boarded the bus toward Frankfurt.Before long, the bus came to a stop. There had been an accident ahead. We were stuck on the highway for hours.그런데 그 기다림 속에서 인상 깊은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독일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차량이 자발적으로 가운데 차선을 비워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각자가 약속처럼 움직이는 그 질서 있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In that waiting, something caught our attention.In Germany, when an accident occurs, every vehicle voluntarily clears the middle lane to create a rescue corridor for emergency vehicles.No one directed them. Everyone simply moved as if by agreement. That quiet, ordered response stayed with us.그리고 우리는 그 멈춤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버스 안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나는 예배자입니다를 함께 부르며,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가 어디이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음을 고백했습니다.루터 또한 쫓기는 몸으로 숨어든 바르트부르크 성의 작은 방에서 성경을 펼치고, 번역하고, 기도했던 예배의 자리였듯이, 오늘 우리의 막힌 고속도로도 하나님 앞에 서는 자리가 되었습니다.We didn't let that stillness go to waste. We worshipped together on the bus.Singing "I Am a Worshipper," we declared that wherever we stand, that place can become a place of worship before God.Just as Luther opened his Bible and prayed in that small room where he was in hiding, our gridlocked highway became a place to stand before God도로위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마태복음 24장 29-35절을 같이 묵상하고 나누었습니다. 손목사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 순례길에 우리가 지나온 도시들처럼, 우리의 삶도 결국 지나가는 여정임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지나가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비본질을 붙들며 살아가는지요. There on the road, we meditated together on Matthew 24:29–35.Pastor Son shared that just as we have been passing through cities on this pilgrimage, our lives too are a passing journey.And yet — how often do we let passing things capture our hearts, clinging to what is not essential?순례자는 머무는 자가 아니라 나아가는 자입니다. 이 땅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변치 않는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걸어가는 것 — 그것이 오늘 이 순례길 위에서 만난 말씀이고 순례 이후의 우리의 삶을 향한 도전이었습니다.A pilgrim is not one who settles, but one who presses forward.Not holding onto the things of this earth, but gripping the unchanging Word, preparing for the Lord's return — that was the Word we encountered on the road, and the challenge it issued to our lives 안전하게 프랑크푸르트 호텔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하게도 호텔에서 저희가 잠깐 모일 수 있는 방을 허락해주셨습니다. We praise God for bringing us safely to our hotel in Frankfurt. We're grateful the hotel provided a room for us to gather.사고로 지체된 긴 하루였지만, 오히려 그 멈춤이 우리를 더 깊이 붙여놓은 시간이었습니다. It was a long day marked by delays — but that very stillness drew us closer together.하루가 끝나기 전, 새누리 선교의 꽃 Jesus in Me Love You —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통해 눈을 마주치고 사랑을 전하는 이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같은 길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함께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침에 입술로 선언했던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가, 저녁에는 서로의 눈빛 속에서 그대로 펼쳐졌습니다.Before the day ended, the signature moment of Saenuree Mission arrived — Jesus in Me Love You — looking into each other's eyes and passing on the love of Jesus within us.We did not end up on this pilgrimage road by coincidence. We are people sent together in God's providence.The love we declared with our lips in the morning — "How greatly that love moves my heart" — was written all over each other's faces by evening. 오늘 하루가 빌립보서 1장 6절의 살아있는 증거였습니다. 아침 호텔라운지의 찬양으로 시작해, 루터가 목숨을 걸고 말씀을 번역했던 그 작은 방 앞에 서서 받은 은혜, 고속도로 위에서 드린 예배, 그리고 서로의 눈빛으로 나눈 사랑까지 — 하나님은 오늘도 시작하신 일을 한 걸음씩 이루고 계셨습니다.Today was a living testimony of Philippians 1:6.From the morning worship in the hotel lounge, to standing before the small room where Luther translated God's Word at the cost of his life, to worshipping on a highway, to sharing love through each other's eyes — God was completing, step by step, the work He began.500년 전 루터가 그 방에서 성경을 번역하며 붙들었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가 걸었던 이 길 위에서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그가 쫓기는 몸으로도 말씀을 놓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이 말씀을 붙들고 걷는 순례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The same God Luther held onto in that room as he translated — that God was at work on our road today as well.Just as Luther never let go of the Word even while being hunted, we too pray to be pilgrims who hold fast to this Word in every circumstance.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그 일하심은 언제나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찾아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어 주님께서 일하시는 그 손길을 알아볼 수 있길 원합니다. God's work will surely be completed — but His ways always come in forms beyond what we expect.May we remain spiritually awake, able to recognize the movement of His hand.IAC,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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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19.2026 [DAY4] 유럽 종교개혁 순례 - 종교개혁의 전환점
    구텐 탁! 독일에 있는 만큼 독일어로 인사를 시작해봅니다. Guten Tag! Greetings from Germany.어제 저희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비텐베르크에서 라이프찌히로 잘 도착하였는데요. 오늘은 라이프치히에서의 여정으로 이른 아침부터 순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Yesterday we arrived in Leipzig from Wittenberg, where the Reformation began. Our pilgrimage started early this morning.오늘 일지 대문을 장식할 첫 사진은 루터가 수도사로 생활했던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에 걸려있던 한 사진입니다. The first photo is from the Augustinian Monastery where Luther lived as a monk. 하나님을 향한 루터의 완전한 엎드림이 오히려 교황도 황제도 두렵지 않은 담대함을 낳았고, 하나님 일을 하기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 맨발의 엎드림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순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루터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고 사용하였는지, 종교개혁의 "전환점"이라고 불려지는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오늘의 일지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Luther's complete surrender before God was the very thing that made him fearless before both pope and emperor — and usable as an instrument in God's hands. It was from that place of barefoot prostration, having laid everything down, that God's work began.오늘 버스에서 드려지는 아침예배에서 주 앞에 엎드려라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에 걸려있던 저 사진이 그대로 그려지는 찬양이었습니다. 500년 전 루터가 이 땅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엎드렸던 것처럼, 오늘 이 순례길에서 우리도 우리의 모든 우상과 보좌를 내려놓고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하는 우리들 되길 원합니다.On the bus this morning, we sang "Bow Before the Lord" — and that monastery portrait came alive. Just as Luther laid everything down on this ground 500 years ago, may we do the same on this pilgrimage. 오늘 하루 붙잡고 들고 가야 할 말씀은 히브리서 4:12절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히브리서 4:12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to the division of soul and of spirit, of joints and of marrow, and discerning the thoughts and intentions of the heart. - Hebrews 4:12이 말씀은 제자반이나 선교들 전에 다녀와 보았다면, 익히 외웠을 구절입니다. 하지만 종교개혁 순례에 와서 다시 이 구절을 읽어보니, 다르게 와닿았습니다. This is a verse many of us have memorized before joining discipleship groups or missions. However, reading it again here on this Reformation pilgrimage, it resonates with me in a completely new way.로마서를 묵상하던 한 수도사의 영혼 속으로 말씀이 파고들어 거짓의 껍데기가 벗겨지고 회개가 일어났을 때, 온 유럽을 뒤흔든 종교개혁의 부흥이 시작되었습니다.손목사님께서는 회개가 바로 죽었던 영이 다시 숨쉬는 부흥의 출발점임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살아있는 말씀을 붙잡으라고 외치셨습니다.오늘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말씀 앞에 엎드리는 그 회개의 자리가 새로운 부흥의 시작이 되길 소망합니다.When the Word of God pierced the soul of a monk meditating on the Book of Romans—stripping away the veneer of falsehood and sparking true repentance—it ignited the Reformation, a fire that shook all of Europe.Pastor Son cried out that repentance is the very starting point of a revival where a dead spirit breathes again. He urged us to hold fast to the living Word, which works as powerfully today as it did then.I pray that in each of our lives, the place of repentance where we prostrate ourselves before the Word becomes the beginning of a new revival.어느덧 첫 장소 토마스 교회에 도착했습니다.We finally arrived at our first destination, St. Thomas Church. 라이프치히 한복판에 8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토마스 교회는 원래 1212년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가 세운 가톨릭 성당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물결이 라이프치히까지 미치면서 1539년 루터교 교회로 전환되었고, 루터 본인이 이 교회에서 직접 설교하기도 했습니다. Standing in the heart of Leipzig for over 800 years, this landmark was originally a Catholic church founded by the Augustinian Order in 1212.As the waves of the Reformation reached Leipzig, it transitioned into a Lutheran church in 1539, and Martin Luther himself preached here.1519년 바로 이 라이프치히에서 종교개혁의 결정적 전환점이 된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당대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 요한 에크는 루터를 향해 "당신은 교황의 권위를 부정하는가?" 라고 압박했고, 루터는 그 자리에서 "오직 성경만이 최고의 권위" 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교황도, 공의회도, 그 어떤 인간의 권위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설 수 없다는 이 선언은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루터는 파문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담대한 선언이 온 유럽을 뒤흔든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In 1519, a debate took place right here in Leipzig that became a decisive turning point for the Reformation. Johann Eck, the leading Catholic theologian of the time, pressured Luther, asking, "Do you deny the authority of the Pope?" Luther publicly declared on the spot, "Scripture alone is the supreme authority."This declaration—that neither the Pope, nor councils, nor any human authority can stand above the Word of God—became an irreversible turning point. Though it led to Luther's eventual excommunication, that bold confession became the spark for the Reformation across Europe.토마스 교회는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가 사역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들어가는 순간, 거대한 오르간 소리가 이 교회 예배당의 중후함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 웅장한 울림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흐의 사역이 떠올랐습니다.St. Thomas Church is also where Bach, the "Father of Music," served. The moment we entered, the massive organ filled the sanctuary with a profound solemnity. In that magnificent resonance, we naturally reflected on Bach’s ministry.손목사님께서 바흐의 삶을 통해 우리 삶의 열심에 대해 깊은 도전을 던져주셨습니다.바흐는 이 교회에서 27년간 매 주일 하나님께 드릴 음악을 작곡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당시 바흐보다 동시대의 헨델은 오페라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나중에 멘델스존에 의해 비로소 바흐가 재조명되어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됩니다.Pastor Son challenged us deeply regarding the "diligence" of our lives through Bach’s story. Bach remained faithful to this church for 27 years, quietly composing music for God every Sunday. Meanwhile, his contemporary Handel was gaining fame across Europe with his operas.It wasn't until later, through Mendelssohn, that Bach was rediscovered and hailed as the "Father of Music." 우리는 종종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지고, 인정받지 못할 때 흔들립니다. 그러나 바흐의 삶은 하나님의 눈에는, 하나님의 시간에는,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그 성실함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내 열심이 오직 하나님 앞에 드려지고 있는지.. 그 질문을 붙잡고 매일을 성실함으로 주님 뜻 안에 묵묵히 나아가길 원합니다. We often grow anxious by comparing ourselves to others and feel shaken when we aren't recognized. But Bach’s life teaches us that in God’s eyes and in His timing, the sincerity the world fails to notice never truly vanishes.The important thing is not worldly recognition, but whether our diligence is offered solely to God. I hope we can hold onto this question and move forward faithfully in His will every day.조금 더 걷다 보면 니콜라이 교회가 나옵니다. 이 교회는 1165년에 세워진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여기도 원래 성당이었지만, 마틴 루터가 종종 설교하던 곳으로 1539년 개신교로 전환, 루터가 직접 설교하며 종교개혁 선포했던 곳입니다. A short walk away stands St. Nicholas Church, the oldest church in Leipzig, built in 1165. Also originally a Catholic church, it became Protestant in 1539, and Luther preached here to proclaim the Reformation.니콜라이 교회에서 받은 은혜가 우리 새누리 교회의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와 너무나 닮아 있었습니다.The grace we received at St. Nicholas Church felt so similar to the story of NCBC.1982년, 이 교회에서 시작된 기도회는 처음부터 통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유롭게 교제하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모인 촛불 기도회였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기도의 불씨가 쌓이고 쌓여, 1989년 10월 7만여 명이 거리로 나오는 평화혁명으로 이어졌고, 한 달 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여시는 첫 번째 관문이었습니다.The prayer meetings that began here in 1982 didn't start with the goal of reunification. They were simple "Candlelight Prayer Meetings" born from a humble desire for free fellowship. However, those small sparks of prayer accumulated into a "Peaceful Revolution" of 70,000 people taking to the streets in 1989. A month later, the Berlin Wall fell. Prayer was the first gate through which God opened history.우리 새누리 교회의 120일 기도회도 그렇습니다. 비전센터를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드리는 기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통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더 크나큰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더 많은 성도들이 이 기도의 자리에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The same is true for our Saenuri Church's 120-Day Prayer Meeting. Though we pray for the Vision Center and the next generation, I believe God will use these prayers to accomplish a much greater work than we can imagine. I sincerely hope more congregants will join this place of prayer.그리고 이 땅의 통일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동독의 닫힌 문을 기도로 여셨고, 오늘 우리가 그 자리에 직접 설 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의 닫힌 문도 반드시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평양에 다시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 북한의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날이 오길,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그 부흥의 현장을 찾아오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We also pray for the unification of our homeland. Just as the faithful God opened the closed doors of East Germany through prayer—allowing us to stand here today—I believe He will surely open the closed doors of Korea.I pray for the day when the fire of the Holy Spirit rises again in Pyongyang, once called the "Jerusalem of the East," so that the souls in the North may receive Jesus Christ and enjoy true freedom—and that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will flock to witness that revival. 이 두 가지를 두고 교회 앞에서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We took time to pray together for these two requests in front of the church.라이프치히에서 에르푸르트로 가는 길에 슈토테른하임에 위치한 루터의 돌에 방문했습니다. 이 기념비 앞에는 Wendepunkt der Reformation 종교개혁의 전환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1505년 7월 2일, 이 근처에서 같이 걷고 있던 친구가 벼락에 맞아 세상을 떠난 루터가 "수도사가 되겠습니다" 라고 서원한 장소를 기념합니다. On our way from Leipzig to Erfurt, we visited Luther’s Stone in Stotternheim. The monument is inscribed with: "Wendepunkt der Reformation" (Turning Point of the Reformation).This marks the spot where, on July 2, 1505, a young Luther—after seeing his friend struck and killed by lightning nearby—vowed, "I will become a monk!" 뒷면에는 "도와주소서, 성 안나여, 저는 수도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외쳤던 루터의 외침이 새겨져 있습니다. On the back, his desperate cry is engraved: "Help me, St. Anne, I will become a monk!"죽음이 바로 옆을 스쳐간 그 순간, 루터는 당시 관습대로 성 안나를 향해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훗날 그가 온 힘을 다해 외친 것은 성인의 중보 없이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다는 복음이었습니다. 그 벼락의 공포 앞에서 아버지가 그토록 원하던 법조인의 길을 버리고 수도사가 된 청년이, 훗날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모든 장벽을 허문 개혁자가 된 것입니다.In that moment when death brushed past him, Luther cried out to St. Anne according to the customs of the time. Yet, the Gospel he would later proclaim with all his might was that we can go directly to God without the mediation of saints. The young man who abandoned his father’s dream of a legal career out of fear of a lightning bolt eventually became the reformer who tore down every barrier between man and God.우리 인생에도 흔들리고 무너지는 그 두려움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는 결단이 이루어질 때, 그 순간이 오히려 인생 전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됨을 루터를 통해 배웁니다. 루터의 벼락이 그러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두려움의 자리 또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전환점이길,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From Luther, we learn that when we decide to turn toward God in the midst of fear and collapse, that moment becomes a turning point for our entire lives. May our own places of fear be the turning points God has prepared, leading us toward His direction.이제 오늘의 최종 도착지 에르푸르트로 갑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루터가 신부 서품을 받았던 에르푸르트 대성당입니다. 루터가 수도사로 생활했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루터의 초기 신앙 형성과 깊이 연결된 공간입니다. Finally, we headed to Erfurt Cathedral, where Luther was ordained as a priest. Located near the Augustinian Monastery where he lived as a monk, this cathedral is deeply connected to Luther’s early spiritual formation.에르푸르트 대성당 내부입니다. 이처럼 크고 화려한 성당을 통해 그 당시 하나님의 위엄을 눈으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화려한 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루터가, 훗날 가장 강하게 외친 것은 교회의 사치와 부패에 대한 저항이었습니다. 이 화려한 성당을 보니, 말씀으로 깨어진 루터의 그 마음이 이해됩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회개하는 마음 안에 거하신다는 것, 루터가 95개조의 첫 번째 조항을 회개로 시작한 것이 그 고백이었습니다.The interior of the cathedral is grand and ornate, designed to visually manifest the majesty of God. Yet, it was the very man ordained in this magnificent space who later protested most strongly against the luxury and corruption of the church.Seeing the splendor of this cathedral helped me understand Luther’s heart, which was broken by the Word. He realized that God dwells not in magnificent buildings, but in a repentant heart—a conviction he reflected in the very first of his 95 Theses, which begins with the call to repentance.성당 입구 양 옆에는 열처녀의 비유를 표현한 다섯 명씩의 석상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한쪽은 밝고 평안한 얼굴로, 다른 한쪽은 후회와 슬픔이 가득한 표정으로 새겨진 석상들 앞에서, 자매님들은 잠시 멈추어 서게 되었습니다.우리도 부지런히 준비하여 예수님 오시는 그날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서 있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새기며 사진을 남겼습니다.At the cathedral entrance, statues of the Ten Virgins stand in two rows. On one side are faces of peace and light; on the other, expressions of regret and sorrow. We paused there, and the sisters among us made a vow to be like the wise virgins, diligently preparing for the day of Jesus’ return. 반면 게으른 처녀들의 찌푸린 표정도 한번 따라해보며, 그 후회가 우리의 것이 되지 않도록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We even mimicked the frowning faces of the foolish virgins as a playful yet serious reminder not to let their regret become our own.이제 마지막으로 마틴 루터가 6년간 수도사로 생활했던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에 방문했습니다. Our final stop was the Augustinian Monastery, where Martin Luther lived for six years.번개 사건 이후 이곳에 입문한 루터는 누구보다 철저하고 엄격하게 수도 생활에 임했습니다. 극한의 금식과 고행, 밤새운 기도와 고해성사를 반복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죄에서 완전히 자유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깊어지는 죄의식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루터를 끊임없이 짓눌렀습니다. After the lightning incident, Luther entered this monastery and lived a life of extreme rigor. Despite his intense fasting, penance, and all-night prayers, he could never find freedom from the weight of sin. Instead, a deepening sense of guilt and fear of God’s judgment crushed him.그러나 바로 그 한계의 자리에서, 루터는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죄인을 구원할 수 있다는 진리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종교개혁의 불씨는 바로 이 작은 수도원에서 피어올랐습니다.하나님께서는 수도원에서 루터가 드린 그 처절한 몸부림과 간절함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던 열심이, 오직 은혜를 붙잡는 믿음으로 방향을 틀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열심을 온 유럽을 뒤흔드는 역사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However, in that place of human limitation, Luther began to grasp the truth that only God’s grace—not human effort—can save a sinner. The sparks of the Reformation were ignited in this small monastery. God did not ignore the desperate struggle Luther offered here. When his zeal to reach God through effort was redirected toward faith in God's grace, God used that passion to shake the world.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임을 손목사님께서 나눠주셨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그 열심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방향이 바로잡힐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반드시 사용하십니다.Pastor Son shared that the same applies to us. It is important to live diligently, but it is more important that our diligence is headed in the right direction. When our direction is aligned with Him, God uses us in ways we cannot imagine.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밀알 찬양이 이 순례여정동안 만난 믿음의 선조의 희생과 결단과 이어지며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Returning to our lodging, we ended the day with a service of thanksgiving. The hymn "Grain of Wheat" moved us deeply, connecting the sacrifices and decisions of our spiritual ancestors to our own journey:"주님 볼 수 있다면 나의 삶과 죽음도 아낌없이 드리리. 죽어야 다시 사는 주의 말씀 믿으며 한알의 밀알되어 썩어지리니. 예수님 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If I can see the Lord, I will give my life and death without reserve. Believing in the Word that I must die to live again, I will become a grain of wheat and wither. Let me live like Jesus."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4:15-28을 묵상했습니다. 손목사님께서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라는 말씀처럼,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마지막 때인지도 모르고 세상의 기준에 서서히 스며들게 됨을 경고하시며, 더욱 깨어있길 권고하셨습니다. 루터도 벼락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나 결단했고, 그 결단 위에 드려진 수도원에서의 열심을 하나님께서 종교개혁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We meditated on Matthew 24:15-28. Pastor Son warned that if we are not spiritually awake, we might slowly blend into the world’s standards without even realizing we are in the end times.Just as Luther woke up spiritually before the lightning bolt and made a decision that God used for the Reformation, we must not let ourselves be numbly absorbed by the currents of this world.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흐름에 무감각하게 스며들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 분별하며, 그 깨달음을 삶의 결단으로 이어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We hope to be a people who stay awake daily before the Word, turning our spiritual realizations into life-changing 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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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18.2026 [DAY3] 유럽 종교개혁 순례 - 한 사람의 순종이 시작된 곳, 비텐베르크
    저희는 오늘 프라하를 출발해 약 4시간 버스로 이동한 후 비텐베르크를 방문하고, 라이프치히에 안전히 도착했습니다. 36명 순례팀원들을 위해 기도해주신 새누리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We departed from Prague today and traveled approximately 4 hours by bus to visit Wittenberg, arriving safely in Leipzig.Thank you to all the NCBC family who prayed for the team!오늘의 첫 번째 사진은, 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새겨진 비텐베르크 궁전교회 청동문입니다. 1517년 루터가 반박문을 붙였던 원래 문은 나무로 된 일반 문이었지만, 1760년 7년전쟁 중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현재의 청동 대문은 그 소실된 나무문을 기리기 위해 1858년 기념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Our first photo features the bronze doors of Wittenberg's Castle Church, upon which Martin Luther's 95 Theses are inscribed. The original door where Luther posted his theses in 1517 was made of ordinary wood, but was tragically destroyed in a fire during the Seven Years' War in 1760. The current bronze doors were created in 1858 as a memorial to honor the lost wooden doors. 저희는 얀 후스의 발자취를 따라갔던 프라하를 떠나, 오늘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독일 비텐베르크로 향했습니다.Leaving Prague, where we had followed in the footsteps of Jan Hus, we set off with eager hearts toward Wittenberg, Germany, this morning.오늘의 아침 예배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드렸습니다. 성근 형제님의 찬양 인도로 버스 안이 찬양으로 가득 찼습니다. Our morning worship was held inside the moving bus. Led in worship by Brother Seonggeun, the entire bus was filled with praise.오늘 아침 손목사님께서 나눠주신 말씀은 작년 주제 말씀인 이사야 43장 19절입니다.This morning, Pastor Son shared with us the theme verse from last year — Isaiah 43:19."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망에 강을 내리니" - 이사야 43:19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wilderness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 Isaiah 43:19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새로움'(카이노스)에 대해 묵상하게 하십니다. 종교개혁의 현장에서 오니 이 말씀들이 더 와닿습니다. For the second day in a row, we found ourselves meditating on 'newness' (kainos). Being here at the very site of the Reformation makes these words resonate even more deeply.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선포하고 믿음으로 받는 이야기임을 오늘 주신 말씀으로 다시한번 깨닫습니다.우리의 순례 여정 또한 모든 것을 다 이해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Scripture, from beginning to end, is a story of declaring in faith and receiving in faith.May our pilgrimage journey be one where we move forward not because we understand everything, but because we believe — one step at a time.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성을 외면하라고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 말씀에 이어, 손목사님께서 제자반 주제 성구인 에베소서 4장 13절에 대해 나눠주셨습니다.That said, God does not ask us to set aside our reason. Following the passage in Isaiah, Pastor Son shared the key verse of our discipleship program — Ephesians 4: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에베소서 4:13"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 Ephesians 4:13믿는 것(감성) 과 아는 것(이성), 이 둘이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람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믿음이 먼저이되, 이성이 그 믿음을 따라올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고 에베소서에서 배웁니다.이 순례의 여정이, 특히 오늘 마틴루터 발자취를 따라가는 순례 여정에 앞서, 머리로 배우는 시간인 동시에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Faith (the heart) and knowledge (the mind) — when both move forward together, we can become complete. Faith comes first, and when reason follows that faith, we become partakers of the character of Christ.May this pilgrimage — especially today, as we walk in the footsteps of Martin Luther — be a time of learning with our minds and feeling with our hearts.각자 옆에 앉은 분과 지난 며칠간의 은혜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버스 안에 있는 시간조차 허투루 쓰게 하지 않으십니다.ㅎㅎ Each of us shared the grace and prayer requests from the past few days with the person sitting beside us, and took time to pray for one another. God does not let even a moment on the bus go to waste.통로 쪽에 앉은 분들은 로테이션을 돌며 더 많은 팀원들과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4시간의 긴 이동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순례 팀원들을 서로 더 깊이 알아가고,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Those seated on the aisle rotated seats to share grace with even more team members. Before we knew it, the four long hours had flown by. Above all, we were grateful to get to know our fellow pilgrims more deeply and to pray for one another.윤전도사님께서 어제 얀 후스의 발자취를 따른 순례길에서 받은 영감으로 쓰신 '시'를 읊어 주셨습니다. Yoon JDSN shared a poem he had written last night, inspired by yesterday's pilgrimage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Jan Hus.비텐베르크로 이동하는 버스 안, 목사님께서 지난 며칠간 QT 말씀으로 주신 마태복음 23장을 함께 풀어주셨습니다.겉과 속이 다른 외식, 겉만 깨끗하고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믿음.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본질보다 형식을 중요시하는 가치가 뒤집힌 종교에 대해 예수님께서 강하게 꾸짖으십니다.어제 우리가 걸어온 도시마다 마주했던 화려한 고딕과 바로크 형태의 성당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아름다운 외관 너머, 예수님께서 꾸짖으셨던 그 위선이 사실 우리 안에도 있음을 깨닫습니다.우리 안의 위선을 내려놓길, 아직 깨닫지 못한 위선을 발견하게 하시길,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으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Inside the moving bus, Pastor Son unpacked the Matthew 23 passage that had been given to us as our daily QT reading over the past few days — the passage on hypocrisy, where Jesus rebukes those whose outward appearance is clean and impressive but whose inner life is hollow. Those who fixate on the visible and prioritize form over substance.The ornate Gothic and Baroque cathedrals we had walked past in city after city came to mind. And yet, beyond their beautiful exteriors, we realized that the very hypocrisy Jesus rebuked also lives within us.We prayed — to lay down the hypocrisy within us, to be shown the hypocrisy we have not yet seen, and to be filled not with the form of godliness, but with its power.버스 안에서의 오전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나니, 어느덧 비텐베르크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비텐베르크는 아주 작고 아담한 동네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궁전교회의 탑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By the time we finished the morning's program on the bus, we were already in Wittenberg. It is a wonderfully small and quiet town. The moment we stepped off the bus, the tower of the Castle Church was there to greet us.500년 전, 마틴 루터가 이 거리를 걸어 다녔을 모습을 떠올리며, 궁전교회 앞 마을 거리를 천천히 걸어봅니다. 바로 이 길을 지나, 저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였을 그 순간을 상상하니 가슴이 묵직해집니다.Imagining Martin Luther walking these same streets 500 years ago, we slowly strolled the village roads in front of the Castle Church. Picturing the moment he walked this very path and nailed his 95 Theses to that door — our hearts grew heavy with the weight of history. 궁전교회 안으로 들어서면, 가톨릭 성당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실 이 교회는 원래 가톨릭 성당으로 지어졌습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여느 가톨릭 교회와 다를 바 없는 공간이었습니다.그런데 바로 그 교회의 문 앞에서,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외침은 결국 이 공간 자체를 바꾸어 놓아 궁전교회는 이후 개신교 교회로 전환되었습니다.As you step inside the Castle Church, the atmosphere is noticeably different from a Catholic cathedral. In fact, this church was originally built as a Catholic church — before Luther's Reformation, it was no different from any other Catholic space.And yet, it was at the very door of this church that Luther posted his 95 Theses. That cry ultimately transformed the space itself — the Castle Church was later converted into a Protestant church.고딕 양식의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그 시절의 흔적을 품고 있지만, 이 공간의 중심은 이제 말씀입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석상들 역시 가톨릭의 성인들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을 함께 지지하고 걸어간 동역자들, 루터가 홀로 맞설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보호하고 후원했던 신앙의 선배들입니다. 공간 하나하나가 이 개혁은 루터 혼자가 아니었음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마음이 합한 동역자들과 함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Though the Gothic vaulted ceiling and stained glass still carry the marks of that earlier era, the center of this space is now the Word. The statues lining the walls are not Catholic saints — they are the companions who supported and walked alongside the Reformation, the faithful predecessors who protected and backed Luther so he would not stand alone. Every corner of this space quietly testifies: this Reformation was not Luther's alone.이 교회 안에는 마틴 루터의 무덤이 있습니다.500년 전 한 사람의 순종이, 오늘 우리가 말씀을 자유롭게 읽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 말씀 중심의 신앙과 성경을 손에 들고 직접 읽을 수 있는 자유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 자리에서 새삼 깨닫습니다.목사님과 순례팀원들은 루터의 무덤 앞에 모여, 그 한 사람의 순종에 감사하는 마음을 다해 함께 기도했습니다.Inside this church lies Martin Luther's tomb.One person's obedience 500 years ago became the foundation upon which we can today freely read the Word and live by faith. Standing here, we were freshly reminded that what we take for granted — faith centered on the Word, the freedom to hold a Bible and read it ourselves — was never something to be taken lightly.Pastor and pilgrims gathered at Luther's tomb, and with hearts full of gratitude for that one person's obedience, we prayed together.교회 한편에는 마틴 루터가 직접 말씀을 전했던 설교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도 없던 그 시절, 더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설치된 설교단입니다. 루터는 바로 저 자리에 올라, 모든 신자가 말씀을 직접 듣고 성경을 손에 들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외침이 5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자리에 울려 퍼지는 듯합니다.Along one wall of the church stands the very pulpit from which Martin Luther preached. In those days without microphones, it was built high so that as many people as possible could hear the Word. Luther climbed to that very spot and declared that every believer must be able to hear and read the Word of God directly. That declaration still seems to echo through this space, 500 years later.설교단 윗 석상은 마틴 루터입니다. 설교단 맞은편에는 멜란히톤의 석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의 가장 가까운 동역자이자 신학적 동반자로, 루터와 함께 이 비텐베르크에서 종교개혁을 함께 이루어간 인물입니다. 루터가 강하고 직선적으로 개혁의 길을 열었다면, 멜란히톤은 온화하고 학문적인 성품으로 그 개혁의 길에 씨앗을 뿌리고 가꾸었습니다.개신교 최초의 신앙고백서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작성한 것도 바로 멜란히톤입니다.Above the pulpit is a statue of Martin Luther. Across from it stands a statue of Melanchthon — Luther's closest companion and theological partner, who cultivated and nurtured the seeds of reform with gentleness and scholarship. It was Melanchthon who authored the first Protestant confession of faith, the Augsburg Confession.멜란히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동역자가 있었는데, 바로 현명공 프리드리히입니다. 루터의 석상 바로 옆에는 프리드리히를 기리는 청동 기념 부조판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황과 황제가 루터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체포하려 했을 때 목숨을 걸고 루터를 보호했던 인물입니다. 루터를 바르트부르크 성에 몰래 숨겨 주었고, 그 피신 기간 동안 루터는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Yet another key figure was Frederick the Wise. A bronze memorial relief in his honor stands beside Luther's statue. He was the one who risked his life to protect Luther when the Pope and Emperor sought to arrest him — secretly sheltering Luther at Wartburg Castle, during which time Luther translated the New Testament into German.Interestingly, Frederick himself remained a Catholic his entire life, converting only on his deathbed. And yet God used him mightily.하나님께서는 루터의 용기와 순종, 그리고 프리드리히의 지혜를 사용하셔서 종교개혁이라는 역사를 이미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God used Luther's courage and obedience, and Frederick's wisdom, to prepare 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before it ever unfolded.흥미로운 것은, 프리드리히 본인은 마지막 죽기 직전에 개종했던 평생 가톨릭 신자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가톨릭 신자였던 프리드리히의 지혜와 정치적 권려, 학자였던 멜란히톤의 온화함과 언변, 그리고 루터의 담대한 순종.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순종한 사람들을 모아, 종교개혁이라는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God sometimes works through people we least expect. Frederick's political wisdom, Melanchthon's scholarly gentleness, and Luther's bold obedience — God gathered people who were each obedient in their own way and place, and through them brought about 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루터가 살았던 루터하우스로 가는 길, 비텐베르크 거리를 걷다 보니 세 개의 커다란 패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Glaube(믿음), Hoffnung(소망), Liebe(사랑).고린도전서 13장 13절 말씀이 종교개혁의 현장 한복판에 새겨져 있었습니다.Walking toward the Luther House along the streets of Wittenberg, three large panels caught our eyes.Glaube (Faith), Hoffnung (Hope), Liebe (Love).The words of 1 Corinthians 13:13, inscribed right in the heart of the Reformation.500년 전, 루터도 이 거리를 수없이 걸었을 것입니다. 궁전교회로, 강의실로, 집으로 오가며 이 길 위에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것도, 결국 이 세 가지였습니다. 교리가 아닌 믿음, 절망이 아닌 소망, 형식이 아닌 사랑.Five hundred years ago, Luther must have walked these same streets countless times — to and from the Castle Church, the lecture hall, his home — carrying the weight of countless thoughts along the way. And what he gave his life to protect was ultimately these three things: not doctrine, but faith; not despair, but hope; not form, but love. 비텐베르크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에 들어서니 마틴 루터와 멜란히톤 동상 두개가 있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렇게 광장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500년 전 루터와 멜란히톤이 이 광장을 함께 걸어다녔을 그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습니다.종교개혁은 혼자가 아닌, 같은 비전을 품고, 같은 길을 걸어간 동역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순례도, 36명이 함께이기에 더욱 풍성합니다!At the center of Wittenberg, we entered the Marktplatz to find statues of both Martin Luther and Melanchthon standing side by side — together in life, together in death, and together still in this square. We could almost picture them walking this very plaza 500 years ago.The Reformation was possible not because of one person alone, but because there were companions who shared the same vision and walked the same road. And our pilgrimage today is all the richer because we are 36, together!교회에서 나와 광장을 지나 도시의 반대편 쪽으로 쭉 걸어 루터가 수도사로 처음 들어와 살았고, 이후 가정을 이루어 평생을 살았던 바로 루터 하우스로 갔습니다.원래 이 건물은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이었다고 합니다. 루터는 1508년 수도사로 이곳에 들어왔고, 종교개혁이 진행되면서 수도원이 해산된 후 이 건물을 선물받아 가정을 꾸렸습니다.From the church, we crossed the square and walked to the far end of the city — to the Luther House, where Luther first entered as a monk and later made his home for life.The building was originally an Augustinian monastery. Luther entered in 1508 as a monk, and after the monastery was dissolved during the Reformation, he was gifted the building and built a home there.그 가정의 중심에는 카타리나가 있었습니다. 전직 수녀였던 카타리나는 루터와 결혼하면서 이 집에서 여섯 자녀를 키우고, 하숙 학생들을 돌보고, 재정을 관리하고, 농사와 양조장까지 직접 운영하며 가정을 든든히 세워나갔습니다. 카타리나의 그 헌신과 능력이 있었기에, 루터는 신학 연구와 말씀 번역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At the heart of that home was Katharina von Bora — a former nun who, after marrying Luther, raised six children, cared for boarding students, managed the household finances, farmed, and even brewed beer, holding everything together with remarkable dedication and skill. It was her faithfulness that gave Luther the freedom to pour himself fully into theological research and Bible translation.플란히톤이 신학적 동역자였다면, 카타리나는 루터의 삶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종교개혁을 함께 받쳐준 사람이었습니다.If Melanchthon was Luther's theological partner, Katharina was the one who upheld the Reformation from the place closest to Luther's daily life.루터하우스 안에는 세계 최대의 종교개혁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례 팀원들은 그 안을 걸으며 500년 전 종교개혁의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Inside the Luther House is the world's largest Reformation museum. Walking through it, our pilgrims experienced the scenes of the Reformation 500 years ago with vivid immediacy. 박물관에는 95개조 반박문의 실제 인쇄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루터가 살았던 15-16세기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막 보급되던 시대였습니다. 그 이전이었다면, 루터의 반박문은 손으로 필사되어 극히 일부에게만 전달되었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을 위해 루터 한 사람만 준비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멜란히톤의 학문, 프리드리히의 정치적 보호, 카타리나의 헌신적인 내조, 그리고 때마침 보급된 인쇄술까지.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할 그 시대에 맞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예비하고 계셨습니다.On display in the museum was an actual printed copy of the 95 Theses.Luther lived in the 15th–16th centuries, just as Gutenberg's movable-type printing press was beginning to spread across Europe. Without it, Luther's theses would have been copied by hand and reached only a handful of people.God did not prepare only Luther for the Reformation. Melanchthon's scholarship, Frederick's political protection, Katharina's devoted support, and the timely arrival of the printing press — God had already prepared everything needed for the Reformation, right on schedule. 박물관에서 또 하나의 보물을 만났습니다. 유리 케이스 안에 조심스럽게 전시된 작고 낡은 책 한 권, 클루그 찬송가(1533년)입니다. 이 찬송가 안에는 루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내 주는 강한 성이요" 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500년 전 루터도 이 땅에서 찬양했습니다. 파문당하고, 쫓기고, 목숨을 위협받는 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강한 성이시다" 라고 선포했습니다.Another treasure awaited us in a glass case — a small, worn book: Klug's Hymnal (1533). Inside it, Luther's own hymn: "A Mighty Fortress Is Our God."Five hundred years ago, Luther sang on this very ground — excommunicated, hunted, his life under threat — and still proclaimed: God is our mighty fortress.비텐베르크를 떠나기전, 궁전교회와 비텐베르크 끝과 끝에 있는 루터 나무를 마지막으로 들렸습니다. Before leaving Wittenberg, we made one final stop — the Luther Oak, standing at the far opposite end of the city from the Castle Church. 1520년, 교황은루터에게 교황 칙서를 보냈습니다. 즉, 루터의 가르침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60일 안에 철회하지 않으면 파문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루터는 1520년 12월 10일, 이 자리에서 그 교황 칙서를 공개적으로 불태워 버렸습니다. 루터는 가톨릭과의 완전한 결별을 온 세상 앞에 선포했습니다.Before leaving Wittenberg, we made one final stop — the Luther Oak, standing at the far opposite end of the city from the Castle Church.In 1520, Pope Leo X sent Luther a papal bull — condemning his teachings as heresy and threatening excommunication if he did not recant within 60 days. On December 10, 1520, he publicly burned the papal bull at this very spot, declaring before the watching world his complete and final break from the Catholic Church.500년 전 루터가 두려움을 이기고 말씀을 붙들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 순례팀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담대하게 찬양했습니다. Right there — on the very ground where Luther overcame fear and held fast to the Word 500 years ago — our pilgrimage team sang "A Mighty Fortress Is Our God" with bold and full hearts.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A mighty fortress is our God, a bulwark never failing; Our helper He amid the flood of mortal ills prevailing.Did we in our own strength confide, our striving would be losing, Were not the right Man on our side, the Man of God's own choosing. Dost ask who that may be? Christ Jesus, it is He — Lord Sabaoth, His name, from age to age the same, And He must win the battle.Let goods and kindred go, this mortal life also — The body they may kill; God's truth abideth still; His kingdom is forever. Amen.500년의 시간을 넘어, 루터의 찬양과 우리의 찬양이 같은 하나님을 향해 하나로 울려 퍼졌습니다. Five hundred years apart, Luther's praise and our praise rose as one — to the same God. 500년이 지난 지금, 그 나무 앞에 선 우리도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나는 무엇에 붙들려 서 있는가.Five hundred years later, standing before that same oak tree, we received the same question:What am I holding onto, standing in my place right now? 만약 우리가 루터의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요. 자신이 평생 믿어왔던 신념을 내려놓고 루터를 따를 담대함이 있어 동역자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내 과거가 부정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얀 후스 때처럼 화형에 불을 지피는 사람이었을까요.If we had lived in Luther's time — what would we have done? Would we have had the courage to lay down our lifelong beliefs and become companions in reform? Or would we have been like those who, unable to accept a past being undone, lit the fires under Jan Hus?루터는 자신이 평생 몸담아온 교회의 가르침에 맞섰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용기가 아닌, 자신이 옳다고 믿어온 모든 것을 다시 말씀 앞에 세우는 일이었습니다.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이 던져집니다.  우리의 95개조 반박문은 무엇입니까.Luther stood against the teachings of the very church he had devoted his entire life to. It was not simply an act of courage — it was placing everything he had believed to be right back before the Word of God.The same question is now put to us.  What are our 95 Theses?안전하게 숙소로 돌아와 손목사님께서 95개조 반박문 제 1조에 대해 나눠주셨습니다. 루터는 가장 첫번째로 내세운 것은 '회개'였습니다. 면죄부를 사는 것으로, 고해성사로, 종교적 행위로 죄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당시의 가르침에 맞서, 루터는 진정한 회개는 삶 전체로 드려지는 것임을 선포했습니다. Safely back at the hotel, Pastor Son shared with us the First Thesis of the 95 Theses. The very first thing Luther put forward was repentance.Against the teaching of the day — that buying indulgences, performing confession, or carrying out religious acts could resolve the problem of sin — Luther declared that true repentance is not a one-time religious act but something offered throughout one's life. 오늘 하루 종교개혁의 현장을 걸으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요청하시는 것은 내 삶 전체를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는 회개​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의 마지막을 회개로 마무리합니다.  그 회개 위에,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심을 믿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보는 것, 이해되지 않아도 믿는 것, 그것이 오늘 마틴 루터 발자취를 따라 걸어온 순례의 여정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믿음입니다.After a full day walking the ground of the Reformation — seeing and feeling so much — we are brought back to this: what God asks of us first and foremost is repentance. We close this day with repentance. And upon that repentance, we trust that God does a new thing. To see even when we cannot see, to believe even when we cannot understand — this is the faith that today's pilgrimage in the footsteps of Martin Luther has taught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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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17.2026 [DAY 2] 유럽 종교개혁 순례 - 프라하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시초, 얀 후스
    여러분들의 기도덕분에 오늘 장장 2만보를 걸어야하는 대장정의 여정속에서 36명의 모든 팀원들이 다 무사히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기도 감사드립니다! Thanks to your prayers, all 36 team members returned safely and in good health after walking nearly 20,000 steps today. We are deeply grateful for your prayers!먼저 오늘 얀 후스의 발자취를 따라가기에 앞서, 베들레헴 예배당 벽에는 얀 후스의 유언이 동판으로 새겨진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ABYSTE NA BETLÉM LÁSKAVÍ BYLI ("베들레헴을 사랑으로 대하라." ) 600년 전, 이 교회 강단에서 말씀을 외쳤던 한 사람의 발자취를 오늘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We begin today's journal with a photo of the bronze plaque on the wall of Bethlehem Chapel, engraved with Jan Hus's last words: ABYSTE NA BETLÉM LÁSKAVÍ BYLI — "Be loving to Bethlehem." Today, we followed in the footsteps of the man who proclaimed God's Word from this very pulpit over 600 years ago.하루의 시작과 끝은 예배로 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로마서 12장 2절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We begin and end each day with worship. This morning, we opened with Romans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2 "Do not conform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 —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 Romans 12:2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12장 1절이 로마서 1-11장 복음 선언 전체를 한 문장으로 축약한 것이라고, 손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어, 2절은 그 예배자의 삶을 두 단어로 압축합니다.Pastor Son explained that Romans 12:1 — "offer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pleasing to God" — is a single-sentence summary of the entire gospel declared throughout Romans chapters 1 through 11. Building on that, verse 2 compresses the life of a true worshiper into two powerful words."본받다"는 헬라어 쉬스케마티조, 겉모양을 따라 틀에 끼워 맞추는 것입니다. 이 세대의 가치와 욕망의 틀 안에 나도 모르게 나를 집어넣는 것이죠. 반면 "새롭게"는 헬라어 카이노스, 단순한 변화가 아닌 본질 자체가 달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 예전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Conform" comes from the Greek syschēmatizō — fitting yourself into a mold, shaping yourself after the patterns around you, unknowingly pressing yourself into the values and desires of this age. "Renewing," on the other hand, comes from the Greek kainos — not a minor adjustment, but a transformation of your very essence. Like a caterpillar becoming a butterfly, becoming something so completely different that the old form is no longer recognizable.놀랍게도, 오늘 우리가 걸은 프라하의 돌길이 바로 이 말씀의 현장이었습니다. Remarkably, the streets of Prague we walked today were the very ground where this Word came alive.15세기 당시 교회는 면죄부를 팔고, 권력과 결탁하고, 성경을 라틴어로 묶어두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틀 안에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얀 후스가 평생 외쳤던 것은 하나였습니다. 인간의 권위가 아닌,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In the 15th century, the church was selling indulgences, colluding with power, and locking Scripture behind the Latin language — confining the Word of God within the mold of human authority. But Jan Hus spent his entire life crying out one thing: not human authority, but back to Scripture.그는 쉬스케마티조를 거부한 사람이었고, 카이노스의 변화를 온몸으로 살아낸 예배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자기 한 사람에서 그치지 않고, 온 유럽의 역사와 교회를 뒤흔드는 새로움이 되었습니다.He was a man who refused syschēmatizō, and a worshiper who lived out kainos transformation with his whole being. And that transformation did not stop with one man — it became a force that shook the history and the church of all of Europe.실리콘밸리도, 프라하도, 이 세대의 틀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내밉니다. 성공, 효율, 자기 브랜딩, 눈에 보이는 영향력. 우리는 어느새 그 틀에 나를 끼워 맞추고 있지 않은지, 프라하의 돌길 위에서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후스가 인간의 틀로 덮인 말씀을 걷어내고 성경으로 돌아갔듯, 우리도 이 세대의 틀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 앞에, 예수님께 눈을 고정하기를 원합니다. Silicon Valley and Prague alike constantly hold out the mold of this age. Success, efficiency, personal branding, visible influence. Walking the cobblestones of Prague, we found ourselves asking: have we unknowingly pressed ourselves into that mold? Just as Hus cleared away the human frameworks covering the Word and returned to Scripture, we too desire to lay down the mold of this age and fix our eyes on Jesus alone, on the Word alone.Sola Scriptura! 이 세대가 알아보지 못할 만큼 변화된 예배자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날마다 분별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We long to live as worshipers so transformed that this age no longer recognizes us — testing and approving each day what God'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truly is.오늘 외울 말씀, 올해 새누리 주제성구인 미가서 2:13절과 어제 외운, 고후 5:17과 롬12:2를 묵상하며 받은 은혜들을 나누었습니다. We shared the grace we received as we meditated on today's memory verse — Micah 2:13, the theme verse of NCBC this year — alongside 2 Corinthians 5:17 and Romans 12:2 from yesterday.하나님께서 오늘 밖에서 오래 걸어야 할 우리의 사정을 아시고 최고의 날씨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프라하 성입니다.  프라하 성은 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무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과 황제와 대주교들이 조금씩 쌓아 올린 복합 건축물입니다.프라하 성은 단순한 왕궁이 아니라, 후스 시절 세속 권력인 황제와 교회 권력이 실제로 맞붙었던 무대입니다. God knew we would be walking outside for hours today, and He gave us the most beautiful weather. Our first destination was Prague Castle — a complex built up over more than a thousand years, from the 9th century to the 20th, by kings, emperors, and archbishops layer by layer. Prague Castle was not merely a royal palace; it was the arena where, in Hus's time, secular imperial power and ecclesiastical power truly collided. 성 비투스 대성당은 가톨릭 교회의 권위를 상징하는 건물로, 후스 시대에 대주교가 군림하던 곳이었습니다. 후스는 바로 이 권력 구조에 맞서, 교황도 대주교도 성경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St. Vitus Cathedral stands as a symbol of Catholic authority — the very seat where the Archbishop held dominion in Hus's day. Hus stood against that entire power structure, declaring that neither the Pope nor the Archbishop could stand above Scripture수백 년에 걸쳐 지어진 이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첨탑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입구의 문부터 성당 안 구석구석까지, 예수님과 사도들을 형상화한 성상들이 가득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백 년간 쌓아 올린 화려함이었을 것입니다.Built over centuries, the cathedral overwhelmed us with its Gothic spires and magnificent stained glass. From the entrance doors to every corner inside, the walls were filled with icons of Jesus and the apostles. It must have been centuries of splendor accumulated to capture the hearts of those without faith.아래 사진은 성 비투스 대성당 안에 있는 성 얀 네포무츠키(St. Jan Nepomucký)의 은빛 묘소 제단입니다.얀 네포무츠키는 14세기 보헤미아의 사제로, 왕비의 고해 내용을 왕에게 발설하기를 거부했다가 후스 시대의 왕이었던 바츨라프 4세에 의해 프라하 카를교에서 블타바 강으로 던져져 순교한 인물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그를 성인으로 시성했고, 은빛 천사들이 캐노피를 받치고 있으며, 총 2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The photograph below shows the silver tomb of St. Jan Nepomucký inside St. Vitus Cathedral.Jan Nepomucký was a 14th-century Bohemian priest who refused to reveal the contents of the queen's confession to King Wenceslas IV — the very king who reigned during Hus's time — and was thrown from the Charles Bridge into the Vltava River as a martyr. The Catholic Church canonized him as a saint, and his tomb is adorned with silver angels weighing a total of 2 tons.그 화려함 앞에 서서,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이 모든 것의 뒤에, 진짜 믿음은 어디에 있었을까..?Standing before that splendor, a question quietly arose within us: behind all of this, where was true faith?은 2톤짜리 제단 앞에 서서, 베드로의 말이 다시 들려왔습니다."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Standing before a two-ton silver altar, the words of Peter came back to us: "Silver or gold I do not have, but what I do have I give you."금으로 덮인 제단과 은빛 성상들 사이에서, 오히려 그 말씀이 더욱 선명하게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얀 후스가 드리려 했던 예배 역시 은도 금도 아닌, 목숨을 걸고 말씀 앞에 서는 것이었음을, 그 다음 찾아간 베들레헴 예배당에서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Surrounded by gold-covered altars and silver statues, that Word became more vivid and deeply engraved in our hearts. That the worship Jan Hus sought to offer was not silver or gold, but standing before the Word at the cost of his life — this became even clearer when we visited Bethlehem Chapel next.베들레헴 예배당 안에 들어서는 순간, 조금 전까지 있던 비투스 대성당과의 차이가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금도, 은도, 화려한 성상도 없었습니다. 하얀 벽, 나무 의자, 그리고 군중 가까이 낮게 설치된 설교단. 그것이 전부였습니다.The moment we stepped inside Bethlehem Chapel, the contrast with St. Vitus Cathedral was felt in every part of us. No gold, no silver, no elaborate icons. White walls, wooden chairs, and a pulpit placed low and close to the congregation. That was all.베들레헴 예배당은 1391년, 오직 하나의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복음을 체코어로 선포하는 것. 라틴어로만 드려지던 미사의 시대에, 이 공간은 처음부터 민중의 언어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Bethlehem Chapel was built in 1391 for one single purpose: to proclaim the gospel in the Czech language. In an age when Mass was conducted only in Latin, this space was built from the very beginning to bring the Word to people in their own tongue.건물의 구조 자체가 그 고백이었습니다. 화려한 제단 대신 말씀을 선포할 강단이 중심에 있었고, 설교단은 귀족과 평민이 함께 앉은 회중 가까이 놓여 있었습니다. 말씀이 멀리 있는 권위자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것이어야 한다는 후스의 신념이 공간 안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The architecture itself was a confession of faith. Instead of a grand altar, the pulpit stood at the center — the place from which the Word would be declared. And that pulpit was placed close to the congregation, where nobles and commoners sat together. The very structure embodied Hus's conviction that the Word did not belong to distant authorities, but to the people gathered right here in this place.얀 후스는 1402년부터 이곳의 설교자로 임명되어, 화형당하던 1415년 직전까지 13년간 매주 이 강단에 섰습니다. 이 예배당에서 귀족부터 하층민까지 모여 함께 체코어 설교를 들었습니다. 후스는 누구 하나 복음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래 글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벽에 성경 말씀과 그림을 직접 그렸습니다.  그 벽화 일부가 지금도 복원된 형태로 남아, 600여 년 전 이 자리에서 울려 퍼졌던 말씀의 흔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Jan Hus was appointed preacher of this chapel in 1402 and stood at this pulpit every week for 13 years, until shortly before his execution in 1415. In this chapel, nobles and commoners alike gathered to hear sermons in Czech. Wishing that no one would be left out of the gospel, Hus painted Scripture passages and illustrations directly on the walls for those who could not read. Some of those murals remain today in restored form, carrying the traces of the Word that rang out in this very space over 600 years ago.비투스 대성당이 권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을 보여주었다면, 베들레헴 예배당은 말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If St. Vitus Cathedral showed the way of approaching God through authority, Bethlehem Chapel showed the way of approaching God through the Word.전도사님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팀원들과 함께 God is so good을 찬양했습니다.  하모니카 소리가 베들레헴 예배당 안에 잔잔히 퍼져나갔습니다.We gathered and worshiped together to the sound of Yoon JDSN's harmonica playing God Is So Good, the melody quietly filling Bethlehem Chapel.600여 년 전, 이 자리에서 후스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국어로 성경을 읽고, 말씀을 가까이 듣고, 누구나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그 당시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Over 600 years ago, something was preserved here at the cost of a man's life. That today we can read Scripture in our own language, hear the Word up close, and come directly before God — none of this was obvious or guaranteed in his day.그런데 그 자리에서 우리가 부른 찬양이 God is so good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후스를 그 자리에 세우신 것도,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신 것도, 60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이 공간에서 자유롭게 찬양할 수 있게 하신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선하심이었습니다. And the song we sang in that very place was God Is So Good. God is good. That He placed Hus in that moment, that He did not let his death be in vain, that 600 years later we could stand in this space and freely worship — all of it was the goodness of God. 역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이 단순한 예배당 안에서 가장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In this simple chapel, the hand of God working through history felt clearer than anywhere else we had been.찬양이 끝난 후,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고 선포했습니다. 한때 복음의 불씨가 타올랐던 이 땅, 그러나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된 체코를 위해 대적하며 기도했습니다. 후스가 이 강단에서 외쳤던 말씀이 다시 이 땅에 울려 퍼지기를, 그 개혁의 정신이 단지 역사로 남지 않고 살아있는 부흥으로 회복되기를 선포했습니다. After the worship, we prayed and declared together in that place. We interceded for the land of Czech — once set ablaze with the fire of the gospel, now one of the least evangelized countries in Europe. We declared that the Word Hus proclaimed from this pulpit would ring out again across this land, that the spirit of that reformation would not remain merely as history but be restored as a living revival.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후스는 화형대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 너희는 거위를 굽지만, 100년 후에는 굽지도 삶지도 못할 백조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정확히 102년 후,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었습니다.According to tradition, Hus said before the flames: "Today you burn a goose, but in a hundred years a swan will arise that you will neither be able to roast nor boil." And exactly 102 years later, Luther nailed his 95 Theses.부활절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구시가지 광장에 들어서자, 틴 교회의 고딕 첨탑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한때 후스파의 상징이었던 그 교회가, 지금은 가톨릭 성당으로 서 있는 그 자리를 향해, 후스는 틴 교회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600년이 지났지만, 그 시선은 여전히 무언가를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Entering the Old Town Square, where construction was underway ahead of Easter, the Gothic spires of Týn Church rose up before us first. And standing before it was the statue of Jan Hus — facing the very church that was once the stronghold of the Hussite movement, now standing as a Catholic cathedral. Six hundred years have passed, but that gaze still seemed to say something.광장 한편에는 1410년에 만들어진 천문 시계가 있었습니다. 후스가 이 도시에서 설교하던 바로 그 시대에 세워진 시계입니다.On one side of the square stood the astronomical clock, built in 1410 — the very era when Hus was preaching in this city.시계 양쪽에는 네 개의 움직이는 조각상이 있는데, 허영(거울을 보는 인물), 탐욕(금 자루를 쥔 인물), 죽음(해골), 그리고 쾌락(터키인)입니다. 해골이 매 시간 종을 울리면, 나머지 세 인물이 일제히 고개를 젓습니다. 아직 죽을 준비가 안 됐다는 표시라고 합니다.On either side of the clock stand four moving statues: Vanity, Greed, Death, and Pleasure. When the skeleton rings the bell each hour, the other three figures shake their heads — a sign that they are not yet ready to die.그런데 바로 그 해골이 종을 친 직후, 위 창문이 열리며 12사도가 나타납니다. 죽음이 먼저 울리고, 그 다음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본 증인들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그 증언 하나 때문에 대부분 순교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 죽음을 이기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우리 또한 우리 자신의 옛 것이 죽고 새롭게 될 때 비로소 그 증언이 들리고 그 삶을 직접 살게 됩니다.  But the very moment the skeleton strikes, the windows above open and the twelve apostles appear. Death rings first, and then the eyewitnesses of Christ's resurrection follow. The apostles gave their lives for that testimony. What they proclaimed was one thing: that death is not the end, and that the One who conquered death is real.It is only when we allow our old selves to die and become new that we truly begin to hear — and to live — that testimony."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the new creation has come: The old has gone, the new is here!" — 2 Corinthians 5:17허영도, 탐욕도, 쾌락도 그리스도 안에서 지나가고 새 것이 됩니다. 600년 동안 이 시계는 프라하 광장에서 매 시간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Vanity, greed, and pleasure all pass away in Christ, and the new comes. For 600 years, this clock has been repeating the same message, hour by hour, in the square of Prague.마지막으로 카를교를 건너며 오늘 마지막 순례 일정을 마칩니다. 다리 양쪽에는 30개의 성인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으며, 이들은 세상을 움직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 유럽과 세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We crossed the Charles Bridge to close out the day's pilgrimage. Thirty statues of saints line both sides of the bridge, said to represent the great figures of European and world history who moved and changed the world for the better.흥미로운 것은 이 30개의 동상 대부분이 백산 전투(1620년) 이후에 세워졌다는 점입니다. 백산 전투는 보헤미아 개신교 연합군이 합스부르크 가톨릭 군대에 불과 두 시간 만에 완패한 전투로, 후스파가 200년간 지켜온 개혁의 땅이 단 하루 만에 뒤집힌 사건이었습니다. 이듬해 후스파 지도자 27명이 구시가지 광장에서 공개 처형되었고, 예수회와 합스부르크 권력은 이 다리를 성인 조각상들로 채워가며 도시를 다시 가톨릭화했습니다. What is striking is that most of these 30 statues were erected after the Battle of White Mountain in 1620 — a battle in which the Bohemian Protestant forces were utterly defeated by the Habsburg Catholic army in just two hours, overturning in a single day 200 years of reformation that the Hussites had fought to preserve. The following year, 27 Hussite leaders were publicly executed in the Old Town Square. The Habsburg power and the Jesuits then filled this bridge with statues of saints as they re-Catholicized the city.하지만 이 다리를 걸으며 드는 생각은 이것입니다. 30개의 동상이 줄지어 서 있지만, 정작 체코는 지금 유럽에서 가장 세속화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돌로 새긴 신앙은 남았지만, 살아있는 신앙은 사라졌습니다. 후스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것은 돌 조각상이 아니라, 말씀 앞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믿음이었습니다.카를교 위에서 블타바 강을 바라보며, 이 땅에 다시 살아있는 믿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And yet, walking across this bridge, one thought would not leave us: 30 statues stand in a row, but today the Czech Republic is one of the most secularized nations in Europe. The faith carved in stone remains — but living faith has disappeared. What Hus gave his life to protect was not stone statues, but the living faith of people standing before the Word. Standing on the Charles Bridge, gazing out over the Vltava River, we found ourselves praying — that living faith would be restored to this land once more.숙소로 돌아와 손 목사님께서 얀 후스의 종교개혁과 그 이후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후스의 종교개혁은 왜 꺼졌고, 루터의 종교개혁은 왜 이어졌는가. 목사님께서는 그 차이 중 하나로 '사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위대하지만,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방식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였다는 것입니다.Back at the hostel, Pastor Son walked us through the history of Jan Hus's reformation and what followed.Why did Hus's reformation die out, while Luther's carried on? Pastor Son pointed to one of the key differences: people. God's will is great — but the way He chooses to carry it out has always been through people.오늘 우리가 함께 외운 말씀이 다시 마음에 울립니다.The Word we memorized together today echoes again in our hearts: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 미가서 2:1One who breaks open the way will go up before them… their King will pass through before them, the Lord at their head." — Micah 2:13여호와께서 선두로 가십니다. 그런데 그 뒤를 따르는 마음을 합한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The Lord goes ahead. But there must be people following — people whose hearts are united.저희 새누리교회가 비전센터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비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을 함께 붙들고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오늘 프라하의 돌길을 걸으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세대의 부흥이 없으면 다음세대의 부흥도 없다는 것을, 후스의 도시가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NCBC is praying for the Vision Center and the next generation. The vision is from God, but holding it together and pressing forward is our part. Walking the cobblestones of Prague today, our hearts ached — because the city of Hus was quietly telling us: without revival in this generation, there will be no revival in the next.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우리가 먼저 깨어지길 원합니다. 개혁은 밖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선두로 가시는 그 길 위에, 우리가 마음을 합하여 따라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We do not want to be conformed to this age. We want to be broken first. Reformation does not begin outside. It must begin within us. We pray earnestly that we would walk together in unity on the road where the Lord goes ahead.오늘 장장 2만 보를 걸으며 프라하의 돌길을 함께 누볐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특별히 감사한 것은, 85세가 넘으신 시니어 세 분이 누구보다 신나고 힘차게 걸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이 그분들을 통해 눈앞에서 살아났습니다.We walked nearly 20,000 steps together across the cobblestones of Prague today, and we give thanks to God for bringing every one of us home safely.What we are especially grateful for is this: three team members who are over 85 years old walked with more energy and joy than anyone else. Isaiah 40:31 came alive before our eyes through them.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말씀을 붙든 사람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오늘 그분들의 발걸음이 증명해 주었습니다.순례팀 모두에게, 특히 시니어 팀원들에게 매일 새 힘을 더해주시길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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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Mar 16.2026 [DAY 1] 유럽 종교개혁 순례 - 새누리 출발 및 프라하 도착!
    안녕하세요! 이번 유럽 종교개혁 순례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임무를 맡은 이하경입니다.16~17세기, 아니 그 훨씬 이전부터 이어온 선구자들의 믿음이 오늘의 우리에게 닿기까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종교개혁 역사의 현장을 함께 걸어가며 그 은혜를 나누어 드리겠습니다.Hello! I am Haakyung Lee, tasked with bringing you a vivid account of this European Reformation Pilgrimage!From the 16th and 17th centuries — and even long before — the faith of those pioneering believers has flowed down to us today. We will walk together through the historic sites where the Reformation inevitably unfolded throughout the currents of history, and share in that grace with you.3월 15일 주일 오후 3시반에 새누리교회에서 모였습니다. 보내주는 이들의 격려와 함께 다같이 기도 후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하였습니다!On Sunday afternoon, March 15th at 3:30 PM, we gathered at Saenuri Church. With words of encouragement from those who came to send us off, we prayed together, took a group photo, and set out!다같이 파랏츠!를 큰소리로 외치며 이 귀한 동행의 첫 장을 열었습니다. 함께라서 더 빛나는 순례길입니다.Together we shouted "Paratz!" at the top of our lungs, opening the first chapter of this precious journey together. This pilgrimage shines all the brighter because we walk it together.그럼 이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게요!Now let's hop on the bus and head to the airport!  사모님과 진아자매님께서 이성호목사님의 안위를 걱정하시며 손을 흔들며 배웅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무사귀환을 온 순례단이 책임지겠습니다! Samonim and Sister Jina waved us off with warm hearts, worried about Pastor Lee's wellbeing. The entire pilgrimage team vows to bring him home safely!담임목사님의 눈빛: '부탁해.'  부목사님들의 눈빛: '걱정 마세요!' 말이 필요 없는 찰떡 호흡!Pastor Son's eyes: "I'm counting on you." Eyes of Pastor Moon and Pastor Lee: "Don't worry!" A perfect understanding that needs no words!걱정했던 짐 부치기도 순조롭게 완료! 혹시나 복잡할까 했던 공항은 우리를 위해 준비라도 한 듯 한산했고, 덕분에 출발 전부터 팀원들과 풍성한 교제 시간을 누렸습니다.The dreaded luggage check-in went smoothly! The airport, which we feared might be crowded, was surprisingly quiet — as if it had been prepared just for us — and we enjoyed rich fellowship with teammates even before departure.그리고 깜짝 이벤트! 오늘이 딱 혜경자매님 생신이라 공항에서 즉석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유럽 순례 떠나는 날 공항에서 생일 축하받기 — 흔치 않은 경험입니다! And then — a surprise event! Today happened to be Sister Hyekyung's birthday, so a spontaneous birthday party broke out right at the airport! Getting a birthday celebration at the airport on the day you leave for a European pilgrimage — now that's a rare experience!목사님께서 생일을 맞이하신 혜경자매님을 위한 축복기도를 해주셨습니다! Pastor prayed a blessing over Sister Hyekyung on her special day!밥 한 끼의 마법! 팀원들과 나뉘어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어색함은 내려놓고 기대와 설렘은 가득 채웠습니다.이미 순례 시작 전부터 팀워크 완성되어가는 중입니다!The magic of a shared meal! We split into groups for dinner, setting aside any awkwardness and filling up on anticipation and excitement. The teamwork is already coming together before the pilgrimage has even officially begun!스위스로 가는 비행기안! On the plane to Switzerland!스위스에 발을 디뎠습니다! 비록 2시간 짧은 경유였지만, 안전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부터 드렸습니다. 이제 프라하로 출발 준비합니다!We set foot in Switzerland! Though it was only a brief 2-hour layover, the very first thing we did was offer a prayer of thanks to God for guiding us safely. Now we prepare to depart for Prague!터미널이 꽤 길어, 트램을 타고 건너갑니다. immigration도 무사히 통과 후 터미널 앞으로 도착하니 30분 언짓 남았습니다. 드디어 선교의 필수 관문 — 말씀 암송 점검 타임 돌입!삼삼오오 모여 '이렇게 하면 잘 외워진다'는 필승 비법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다 통과할 수 있을까요? The terminal was quite long, so we rode the tram across. After clearing immigration and arriving at the gate, we had just under 30 minutes to spare.And so — the essential gateway of mission work: Scripture memorization check time! Groups of three and four huddled together, sharing their top tips and tricks for memorizing verses. Will everyone pass?뒤에 안경낀 외국인 자매도 한팀인줄 알았습니다..ㅎㅎ The person with glasses behind us turned out to be a foreign passenger, not one of our team members… haha스위스 공항이 갑자기 성경학교가 되었습니다.서로 외운 것을 확인해주고 틀리면 잡아주고... 이 훈훈한 광경,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The Swiss airport had suddenly become a Bible school. Checking each other's recitations, catching mistakes, encouraging one another — a heartwarming scene you won't find just anywhere.거룩한 부담감을 밝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솔자매님! Turning that holy pressure into a bright smile — Sister Hansol! 3조에서는 명숙자매님께서 단연 돋보이십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말씀을 외우고 계십니다ㅎㅎ 그 열의에 감동받은 팀원들도 덩달아 불꽃 암송 모드 돌입!In Group 3, Sister Myungsook was absolutely the standout! Proving that age is just a number, she memorized with more passion than anyone. Her enthusiasm inspired the rest of the team to kick into full memorization mode!그리고 결과는 단연! 올패스!And the results? A perfect all-pass!2조 또한 도전하러 손목사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스위스 공항 한켠에서 펼쳐지는 이 긴장감 넘치는 암송 도전... 주변 외국인들도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Group 2 also stepped up to the challenge before Pastor Son. A tense memorization showdown in the corner of the Swiss airport — we're pretty sure the other travelers were wondering what was going on.5조의 도전!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습니다.바로 이성호 목사님의 전격 참전 선포! Group 5's challenge! But then — an unexpected wildcard appeared. Pastor Sungho Lee announced he was joining!스위스 공항 암송 배틀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걸까요... 한솔자매님께서 두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Could it be that the heat of the Swiss airport memorization battle was too intense? Sister Hansol has reported a headache.윤성희 전도사님과 윤명숙 사모님께서는 한글자 한글자 말씀 암송을 써내려가셨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말씀을 써내려가시는 정성에 손목사님께서 엄지 척으로 화답하셨습니다!Yoon JDSN and Yoon Samonim wrote out the Scripture passage word by word, letter by letter. Pastor Son responded with a big thumbs up at their dedication!이 순례길을 함께하시는 윤성희 전도사님께서는 이미 빌리 그레이엄 전도자의 안식처를 직접 찾아가셨던 분입니다. 선배 신앙인의 발자취 앞에서 느낀 감동을 품고 이번 순례길에 함께하시는 전도사님, 이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Yoon JDSN, who walks this pilgrimage with us, has already made a personal visit to the resting place of evangelist Billy Graham. Carrying the deep emotion he felt standing before the footsteps of that great saint of faith, we look forward to seeing what this pilgrimage journey will mean for him.필사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4조의 송윤석 형제님, 송혜경 자매님께서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내려가시며 필사 대열에 합류하셨습니다! The handwriting camp is growing! Brother Yoonseok and Sister Hyekyung of Group 4 have also joined the ranks, carefully writing out the Scripture letter by letter! 그런데 자세히 보니 더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대환형제님, 미경자매님 — 4조 조장님 부부께서 서로를 위하며 함께 말씀을 외워가고 계십니다. 말씀 암송도 함께, 순례길도 함께 — 이것이 진정한 동역자가 아닐까요?But look a little closer and an even more beautiful scene unfolds. Brother Daehwan and Sister Mikyung — the Group 4 leaders — are memorizing together, caring for one another every step of the way. Memorizing Scripture together, walking the pilgrimage together — isn't this what true partnership in ministry looks like?이번 순례팀의 유일한 EM 청년부, Izzy 성하자매님께서도 말씀을 완벽하게 외우셨습니다! 청년의 열정, 순례팀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실 것 같습니다!Izzy Sister Sungha, the one and only EM young adult member on this pilgrimage team, recited the Scripture perfectly! The passion of EM Young adults — she's sure to breathe fresh energy into the entire team!모든 성구암송을 마치고 이제 프라하로 출발! With all Scripture memorization complete — now on to Prague!프라하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 저녁이 되었습니다.We arrived safely in Prague! The sun had set and evening had fallen.프라하 도착과 함께 감동의 상봉! 성하자매님의 가족, 일형 형제님과 동희 자매님께서 프라하에서 합류하시면서 36명 순례팀 전원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였습니다. 드디어 진짜 2026 새누리 유럽 종교개혁 순례가 시작됩니다!A heartfelt reunion upon arriving in Prague! Sister Sungha's family — Brother Ilhyung and Sister Donghee — joined us in Prague, and all 36 members of the pilgrimage team were finally gathered in one place! Not a single person missing. The 2026 Saenuri European Reformation Pilgrimage has truly and officially begun!긴 여정 끝에 드디어 36명 완전체!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파랏츠! We made it — all 36 of us! This is the moment we've been running toward. Paratz! 안전하게 인도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호텔까지의 길도 주님께 올려드리는 이 순간 — 선교는 언제나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완성됩니다! Giving thanks for the grace of safe arrival, and lifting the remaining journey to the hotel up to the Lord — mission always begins and ends in prayer!각자 방 키를 받아들고 잠시 흩어졌다가 예배를 위해 다시 로비로 모일 예정입니다! 유럽식 아담한 엘리베이터에 끼여 타 MZ 항공샷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꽉꽉 붙어있다 보면 순례팀의 사랑도 그만큼 꽉꽉 채워지는 것 아닐까요?Each person received their room key, scattered briefly, and will gather again in the lobby for worship. We tried squeezing into the charmingly compact European elevator for an MZ-style overhead shot. The more we squeeze in together, the more our love as a team gets packed in too, don't you think? 단체로 움직여질때 목사님 말씀과 투어가이드 선생님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수신기를 하나씩 나눠주셨습니다.그리고 호텔 로비, 수신기를 귀에 꽂고 손목사님의 인도로 드리는 첫 예배 — 프라하에서의 첫날 밤이 말씀으로 채워집니다.To make sure everyone could hear Pastor Son's words and the tour guide's instructions clearly during group movements, each person was given a receiver. And there in the hotel lobby, with receivers in our ears, we gathered for our first worship service led by Pastor Son — Prague's first night is filled with the Word.예배 후 순례팀의 첫 번째 프라하 만찬이 차려졌습니다.메뉴는 바로... 컵라면! 손목사님께서 조를 나눠주시고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함께 먹는 이 순간, 어떤 레스토랑 부럽지 않습니다. 교제가 곧 양식입니다ㅎㅎAfter worship, the pilgrimage team's first Prague feast was served. The menu? Cup noodles! Pastor Son divided us into groups, and we huddled together in our rooms, sharing the meal. No restaurant could compare. Fellowship is its own nourishment.내일은 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발자취를 따라 프라하 곳곳을 누빌 예정입니다! 긴 여정으로 지친 36명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회복되고, 내일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주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지금까지 유럽 종교개혁 순례, 프라하에서의 첫날을 전해드렸습니다! 내일도 함께해주세요! Tomorrow we plan to follow in the footsteps of Reformation pioneer Jan Hus throughout Prague! Please pray that all 36 weary travelers will be fully restored in body and spirit, and that the Lord Himself will guide each and every step we take tomorrow.This has been Day 1 in Prague — the European Reformation Pilgrimage. Stay with us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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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6
    유지혜Nov 14.2025 [Day 12]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할렐루야 우리에게 도전하시고 말씀하시며 집으로 무사히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도님들 기도와 응원 덕분에 아픈 분 없이 사고없이 순례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받은 은혜를 모든 성도님들과 속히 나눌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문목사님 이성호목사님 그리고 남편 형제님들께서 공항으로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추가로 매일 버스에 짐 싣고 내리느라 수고하신 모든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자는 바람에 형제님들께서 50개 가까운 짐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싣고 내리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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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5
    유지혜Nov 13.2025 [DAY 11]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돌보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은 예수님 시대의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타락했던 도시 폼페이로 가기 위해 남쪽 으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폼페이의 멸망은 AD79 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바울이 순교하던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주후 1세기 때의 로마제국의 분위기와 살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폼페이는 나폴리 근처에 있는데요 그리스 시대에 계획된 도시라고 합니다. 행 28:13-14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사도행전 28:13-14절에 나오는 보디올이 폼페이와 30분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이기도 합니다. 폼페이는 원래 굉장히 발달된 휴양/상업 도시 이지만 AD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 전체가 하루 만에 묻힌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락과 교만, 그리고 우상 숭배의 끝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유럽에서는 버스 운전사가 하루에 일할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4시간 30분의 운전 후에는 45분의 휴식을 줘야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운전할수가 없는데요, 우리는 내일 아침 6시에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서둘러 로마의 호텔로 돌아와야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담임목사님의 기노스코 수업과 호텔에 돌아와서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기노스코>> 빌립보서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히브리어는 단어의 뜻이 종합적으로 담겨있고, 헬라어는 뜻에 따라 분석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노스코는 안다라는 헬라어로 둘이 하나된 것처럼 아는 것입니다. 반대말로 오이다, 즉 머리로 아는 것이 있고. 구약에서는 히브리어로 야다가 기노스코와 같은 말입니다.1과 그리스도안의 생활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포도나무가 가지에 열매를 맺게하는 것으로 크리스찬의 삶은 능동태가 아닌 수동태의 모습니다. 완전한 의존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 그 삶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입니다. 우리의 being이 온전하여 질때 doing이 저절로 열매 맺게 되는 것입니다.2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활사도행전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말씀이 우리의 개인의 삶에 말씀하시고 역사할때 우리는 그것을 로고스가 레마가 되었다고 말씀 합니다. 3과 하나님의 성령에 의한 생활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성령의 역사는 1)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2) 말씀을 살아 역사하게 하시며 3) 은혜로 주신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4과 하나님의 믿음에 의한 생활고린도 후서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순종하게 하는 것이 믿음이며 말씀이 내면에서 역사하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5과 사랑에 의한 생활 요1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교회는 공동체 이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주안에서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감정은 오고 가나, 마음과 생각, 그리고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해야합니다. 6과 그리스도인의 교제하는 생활요1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우리는 서로 돌아보아야 하며 교제의 목적이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7. 증인으로서의 삶벧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우리는 항상 증인 되어서 우리의 구원의 확신이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8. 후히 드리는 삶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요한 웨슬리는 진정한 회개는 지갑의 회개라고 했다고 합니다. 길고 긴 버스 라이드 끝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저녁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호텔의 컨퍼런스룸을 빌려 맘껏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수 있어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금 이곳으로 우리를 보내신 주님의 뜻을 묵상하며 결단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우리의 삶에 개혁이 필요한 곳을 드러내시어 옛모습을 버리고 댓가를 치름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땅을 취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아침 일찍 공항으로 떠나 캘리포니아로 돌아갑니다. 안전 지켜주시고 성지순례 후에도 은혜를 잃지 않고 은혜를 끼치는 자로 한사람 한사람이 설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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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4
    유지혜Nov 12.2025 [Day 10]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빛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밀라노에서 로마까지 너무 먼 길이기 때문에 투스카나 지역의 키안차노의 호텔에서 하루 머물고 다시 출발합니다. 키안차노의 아침 해뜨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지나는 길이지만 아름다운 아침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버스 안에서 아침예배로 하루의 일정을 시작하며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성구말씀을 생명의 삶의 내용과 맞춰서 주셨는데요 그래서 더 큰 은혜가 있는것 같습니다.오늘의 성구암송 말씀은 히브리서 11:6 절입니다.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인데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을 찾고 모든 말과 행동, 생각에서 하나님과 항상 동행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 기쁘시게 해드릴수 없으며 또 그 믿음을 드리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 이십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씀인데 나의 행동, 경험 그리고 판단이 이해되지 않을 지라도,선하시고 승리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말씀에 타협하지 않고 순종하며 나아갈때 그 믿음 가운데 주의 나라를 이루시고 성령의 열매를 허락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로마에서의 일정이 빡빡합니다. 첫 순례지는 로마의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은 로마시대에 초대교회가 많은 박해를 받고 순교한 장소입니다. 많은 박해가 있었지만 더욱 순수하게 단단하게 그 믿음을 지킬수 있었고 복음의 능력이 있었던 곳입니다. 콜로세움을 보는 것으로 그 당시 로마제국의 권력의 강대함과 앞선 기술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산 도미틸라 카타콤 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초대 교회 시절,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금지하던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피해 도시 외곽의 부드러운 화산암 지층에 터널을 파서 시신을 안치하고, 그 안에서 예배했습니다.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있는 지하도시는 사람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살기 위해 만든 곳이라면 카타콤은 순교자들의 시신을 무덤에 넣고 조용히 예배하고 성찬식을 하는 지하교회에 가까운 성격이었습니다. 물론 박해를 피해 숨기에도 좋은 장소였고요.  어떤 마음으로 조용히 비밀리에 이 자리에 모여 성찬식을 거행하고 예배를 진행했을까요? 어떤 굴은 복도에 시신을 넣도록 파여있었고 또 어떤 곳은 방으로 만들어져서 그 안에 가족들의 시신을 다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얀 뼈조각들이 아직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내부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직접 찍은 사진은 없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그 당시에 로마인들은 시신을 화장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죽으면 도시 외곽에 있는 이곳에 매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 지하 무덤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숨을때 비밀 암호였던 물고기 표시가 이동하는 화살표의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무덤인 죽음의 자리에 구원의 믿음이 들어가니 그곳이 오히려 그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영생을 향한 예배의 자리가 됨이 참 은혜입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순교자의 옆에 묻히는 것을 원했는데요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 그 순교자들이 부활 할 것이므로 그들 옆에서 있기를 원했던 순수한 부활 신앙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차 그 유해가 성인 숭배와 면죄부의 도구로 오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부패를 바로잡기 위해 루터가 “죽은 자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의 공로로” 라는 종교개혁의 기초를 내세우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과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전통과 습관들이 그 순수함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깨어서 말씀에 삶을 비춰 회개와 정결로 나아가길 힘써야할 줄 믿습니다.  그 다음은 모두가 너무나 기다렸던 사도 바울의 순교 장소인 트레 폰타네 수도원 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순교 당할 것을 알면서도 로마로 향했고 쉬지 않고 복음 전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선언함으로 결국 순교 당하게 됩니다. 그는 이 수도원에 있는 감옥에 갇혀있다가 참수형을 당했고 그 제자들에 의해 이곳에 매장됐습니다. 4세기 Christianity를 국교로 선언한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이 자리에 대성당이 세워지고 1823년 화재로 재건 됩니다. 2006년 교황청이 발굴한 결과 실제로 바울의 무덤이 존재함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사도바울이 순교전에 갇혀있던 감옥의 모습입니다 이 돌길은 감옥에 있던 바울이 순교하기 위해 참수형장으로 걸어갔던 그 당시에 실제 사용한 돌길이라고 합니다. 예배당의 입구에 걸려있는 바울이 참수 당하는 모습과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달리는 모습의 그림입니다. 바울은 로마시민이었기 때문에 짧은 고통을 주는 참수형을 받았고, 예수님과 베드로는 로마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십자가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돌이 바울이 참수형을 당할때 사용된 돌기둥입니다. 그리고 전승에 따르면 머리가 세번 튀었는데 그 자리에 샘물이 솟아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검증된 내용은 아닙니다.   딤후 4:6-8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함께 기도합니다. 바울은 믿음의 경주에 대해 서신서에서 여러번 나눴었는데요, 그는 마침내 주께서 부르신 그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는 자리에 임무를 완수한 충성된 종으로 그 생명을 복음을 위하여 뿌렸습니다. 나의 마지막 또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죽기까지 순종하며 주의 나라를 위하여 나의 생명을 드리겠노라고 마음을 다해 함께 기도합니다. 주께서 생명을 내어주시어 나의 생명을 구원하기를 아끼지 않으셨으므로 주님께 나의 생명을 아낍 없이 드립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문은 Porta Sancta / Holy Door, 희년 문이라는 건데 벽돌로 봉인되어 있다가 교황이 희년에만 여는 문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올해 2025년이 희년이라 이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원래 희년은 50년마다 이지만 25년마다 희년을 선포하고 문을 여는데, 그 문의 의미는 특별한 사죄의 은총을 뜻 합니다. 이 성당은 원래 4세기경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은 자리에 콘스탄틴 황제의 명으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낡자 1506년부터 1626년까지 120년에 걸쳐서 다시 지어졌는데 1517년 95개조 논조로 시작한 종교개혁 당시 한창 공사로 인한 면죄부 판매를 열심히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너무나 화려한 모습에 넋을 잃고 볼수 밖에 없었는데요,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교황이 있는 자리에 화려한 태양신의 모습으로 벽에 장식을 하고, 교회의 권위를 세우려고 한 모습들, 죽음에 대한 공포로 면죄부를 사고자 했던 이들의 돈으로 만들어진 휘황 찬란한 모습, 화려하지만 너무나 하나님의 뜻과 멀어보이는 모습까지..  오늘의 순례길을 마치고 버스에서 저녁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여호수아 2:8-14믿음으로 말하라믿음으로 나아가라우리를 통해 세상이 믿음을 듣게하라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여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은 타락했던 도시, 폼페이에 갑니다. 긴 버스 라이드 안전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계속해서 은혜가 충만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빡빡한 일정 가운데 일지쓰기를 도와주신 월은 사모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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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charisteoNov 12.2025 [Day 9]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밤늦게까지 이어진 이동 일정으로 지혜 자매님을 대신해 일지를 작성하다보니 늘 묵묵히 기록으로 섬겨주신 자매님의 수고를 새삼 깨닫습니다. 수고해주신 자매님과 더불어 기도로 순례의 여정에 동행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오늘도 성구암송과 예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묵상 말씀“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사야 55:8–9)◇ 순례, 예술, 그리고 신앙: 밀라노에서 피렌체많은 분들의 기도로 안전히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을 통해 인본주의의 정점이었던 르네상스 시대가 중세 신앙에서 어떻게 분화하고, 종교개혁으로 이어지는지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사적 배경: 중세 – 르네상스 - 종교개혁신앙과 신학이 삶을 지배했던 중세, 종교는 때로 영혼을 비추는 창문이 아닌 빛을 통제하는 벽이 되어 암흑의 시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제도화된 종교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고전 문헌의 복원과 이성, 개인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인문주의(Humanism)가 발전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운명을 형성할 수 있다는 믿음, 바로 이것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습니다.이후, 철저한 인본주의의 이성 중심 사고에 대한 회의와 부패한 교회의 권위에 대한 비판은 마르틴 루터를 중심으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종교개혁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역사는 늘 현실과 현상에 반응하며 대응합니다. 신 중심의 세계관(중세)이 인간 중심 사고(르네상스)를 이끌었고, 이는 다시 신앙적 자각(종교개혁)으로 이어지며 서양 근대의 문이 열렸습니다.◇ 밀라노: 인간의 혼란 속 신적 질서[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5년부터 1498년까지 그린 '최후의 만찬'을 보았습니다. 예수께서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말씀하시는 순간을 포착한 이 작품 앞에서, 벽화실의 공기는 숨죽인 기도처럼 고요했습니다.배신을 예고하면서도 고요하신 예수님과, 각 3명씩으로 나뉘어 파도처럼 흔들리는 제자들의 동요. 이 장면은 마치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다"는 하나님의 선언을 시각화한 듯했습니다. 다빈치는 인문주의적 관찰과 신앙적 경외가 만난 이 작품 속에서, 인간의 혼란을 과학과 미학의 언어로 탐구했으며, 건축적 구조와 원근법을 계산하여 시선을 오직 그리스도라는 단 하나의 초점으로 모았습니다.인간의 관찰, 그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손, 하나님의 의도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배신'의 순간이지만 동시에 '부활'이라는 '은혜'의 서막이기도 한 성경적 패러독스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 피렌체: 하늘의 구조를 지상으로[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어제 밀라노 두오모가 수백 년에 걸쳐 장인들이 쌓아 올린 인간 기술의 인내를 보여주었다면, 피렌체 두오모의 거대한 돔—1436년에 완성된 브루넬레스키의 걸작—은 그 자체로 신앙의 구조물이었습니다.밀라노 두오모가 돌을 쌓으며 하늘을 향한 신앙의 인내를 상징한다면, 피렌체 두오모는 하늘의 구조를 지상으로 옮겨놓은 신앙 그 자체인 듯했습니다. 문득 인간이 신의 자리를 넘보려 한 것이 아니라, 신의 질서를 모방하며 배워온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순례의 깨달음: 이성과 믿음의 길 위에서다빈치의 제자들처럼, 우리도 삶의 순간순간 불안, 침묵, 혹은 이해하지 못한 채 흩어짐으로 반응합니다. 그 혼란 한가운데, 예수님의 고요한 중심이 우리를 다시 불러 세웁니다. “나와 함께 식탁에 앉은 유다조차도 내가 사랑한 자다.” 신앙은 인간의 한계를 넘게 하고, 과학은 그 한계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탐구하게 합니다.최후의 만찬 앞에서 우리는 신앙과 이성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는 거울임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제한되어 있지만, 하나님은 그 제한된 생각을 통해서도 자신을 계시하신다는 것을.신앙의 순례는 단지 교회의 역사를 밟는 여정이 아니라, 인간의 탐구 속에서도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신앙의 세계뿐 아니라, 예술과 과학, 사유의 세계 속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십니다.우리는 유럽 순례의 길에서 사람들의 역사와 발자취를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해하며 배워나갑니다. 지나온 역사와 전통 속에서 배우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적 상황을 반추하며, 앞으로 우리와 다음 세대들이 그려갈 미래의 초석을 놓는 비전을 꿈꿉니다.기도 부탁드립니다:내일은 로마를 향해 갑니다. 콜로세움(훌라비오 극장), 도미틸라 카타콤(15km), 사도 바울이 참수당한 트레 폰타네를 보며 고난과 은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전 우주적 섭리의 한 부분을 배우며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 인사드립니다. P.S. 순례에서 만난 건축물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3월 순례에 참여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유럽 순례, 2026년 3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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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혜Nov 10.2025 [Day 8]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라이브러리 공간이 허락되어 맘껏 찬양하고 기쁨으로 예배로 나아갑니다.오늘의 성구 말씀은 빌립보서 2:5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 입니다.우리의 삶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하면 결국 내가 할수 있는 한계를 넘게되고 그것이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결국 번아웃이 오게 된다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습니다.I can do all things. Not most things.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스위스에서 츠빙글리와 함께 종교개혁의 양대산맥인 칼뱅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우선 바스티움 공원안에 있는 종교개혁 기념비를 보러 갑니다. 가운데 있는 4명이 칼빈, 파렐, 베제, 녹스 인데요.  칼뱅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귀족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성직자가 되기 위해 상류층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성직자가 되기 위해 인문과 철학 교육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변심으로 법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1533년 마틴루터와 초기 종교개혁에 큰 영향을 받아 급진적인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어 스위스로 망명하는 계기가 됩니다. 스위스에 망명해 있을때 그의 유명한 저술인 “기독교 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의 초판을 저술합니다.  칼뱅을 통해 장로교회의 기반과 체계가 세워지고 스코틀랜드 출신의 종교개혁가인 존 녹스가 제네바에서 칼뱅의 가르침을 직접 받고 영국으로 돌아가 장로회 정치 체제를 공식 교회 체제로 확립했습니다. 칼뱅은 예정론을 강조하였고 주로 알미니우스주의는 자유의지를 강요했는데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예정론과 우리의 자유의지 중에서 균형있게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영국과 네덜란드, 북미, 한국까지 장로교회가 뻗어나가게 됩니다. 북미는 스코틀랜드-아일랜드계 이민자인 청교도들을 통해 강력하게 뿌리내렸고, 한국 개신교는 19세기말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된것입니다! 파렐은 제네바의 개혁을 이끌고, 젊은 신학자였던 장 칼뱅을 제네바에서 사역하게끔 노력한 사람입니다.베제는 칼뱅 사망후, 제네바 교회의 최고 목사고 어제 취리히에서 봤던 츠빙글리의 후임자인 불링거와 함께 유럽 개혁교회의 최고 지도자 역할을 수행한 분입니다.녹스는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아버지이자, 스코틀랜드를 가톨릭 국가에서 칼뱅주의 장로교 국가로 변화시킨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왼쪽에 모자를 쓴 사람이 침례교를 시작한 로저 윌리암스 입니다. 이 공원은 장로교를 위한 공원이라 왜 이분이 여기 있나 생각했는데요, 청교도 목사였다가 침례교로 옮겼기 때문에 그 업적에도 불구하고 장로교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이곳이 칼뱅이 무려 매일같이 성경 강해 설교를 했던 성피에르대성당입니다. 정면에 IHS라고 씌여져있는데요 라틴어로 예수, 인류의 구원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I H S: Iesus Hominum Salvator  이 성당은 원래 카톨릭 성당이었는데 칼뱅이 성상과 장식들을 제거해서 단순하고 간결한 예배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칼뱅의 의자 인데요, 생각보다 너무 소박한 나무로 만든 의자여서 정말 검소했던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칼뱅은 혹시나 자신을 우상숭배 하게 되는 것을 우려해 묘에 비석조차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종교개혁의 나라 체코, 독일, 스위스를 떠나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넘어가게 됩니다. 6시간의 버스 라이드중 에배를 드리고 함께 받은 은혜와 주님이 주시는 도전을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여호수아 1:10-18 입니다. 변화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땅을 차지 하려면 리더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긍정하며 온전한 믿음을 드려야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변화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변화는 값을 지불해야하는 일입니다.댓가를 지불하라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두지파와 반 지파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우리는 기꺼히 댓가를 지불해야합니다.순종의 한계를 정하지 말라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때 우리는 그 한계를 두지 말고 온 마음을 드려 순종해야합니다.   길고긴 버스 라이드 끝, 드디어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전 막간을 이용해 밀라노의 두오모, 스포르체크코 성, 스칼라 극장을 순례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최후의 만찬 을 본 후 7시간이 걸려 피렌체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중 안전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우리 가운데 있는 나눔에 은혜가 넘치고 사랑이 넘침으로 인하여 주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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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혜Nov 09.2025 [Day 7]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공급하시며 충만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은 우리 순례팀만 쓸수 있도록 컨퍼런스룸에 아침식사를 준비해줘서 함께 시작하기 전에 예배와 기도를 올려드리고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주일을 아침예배로 시작할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마틴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스위스의 울리히 츠빙글리 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바서키르헤옆 리마트 강가에 서있는 동상 옆에서 기념 사진 촬영과 함께 설명을 듣습니다. 그 당시 스위스는 용병이 유명했는데 카톨릭 사제 시절 돈 때문에 다른 나라의 전쟁에 참여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것을 로마 교황청의 폐해를 반대하게 됩니다. 마틴루터의 95개조 논조 사건의 1년 후인 1518년 취리히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의 주임 사제가 되어 스위스의 종교개혁을 시작 하게 됩니다. 츠빙글리는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11개의 악기를 다를수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분이었지만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예배에 찬양을 빼버렸다는 무시무시한 분입니다.  동상을 보면 말씀과 함께 칼을 들고 있는데요, 개혁가인 동시에, 스위스의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나섰던 정치가이자 군인이었습니다.함께 다리를 건너 그로스민스터 교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차가운 알프스에서 녹아 내려운 물이 너무 맑고 아름답습니다. 골목골목 너무 아름다웠는데 중세 시대부터 내려오는 골목이라고 합니다.  그로스뮌스터 교회에 들르니 아침 10시 예배를 부르는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댕댕댕~ 너무 아름다웠는데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모두 함께 예배당에 들어가서 예배가 시작하기 전, 다른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곳이 울리히 쯔빙글리가 마지막까지 설교하던 교회라고 합니다. 몇십명 남짓한 교인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장년도 청년세대로 없는 모습을 보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개혁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뤄낸 개혁을 다음 세대에게 잘 전수하여 믿음의 유업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로스뮌스터벽면에 조각되어 있는 츠빙글리의 후계자인 불링거 입니다. 불링거는 츠빙글리가 죽고 젊은 나이에 지도자가 되었는데요, 종교개혁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제네바의 칼뱅과 함께 개혁교회의 기초를 다진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 교회의 구심점으로 많은 지도자와 서신을 주고 받고, 박해받는 개신교들을 돕고 개혁주의 신앙의 표준을 정립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침례를 행하던 장소입니다.  이곳은 스위스 종교개혁 지도자인 펠릭스 만츠(Felix Manz)의 어머니의 집 근처로 침례를 행했던 곳입니다. 중세에는 태어나자마자 유아세례를 하는 것이 일종의 출생신고 이었는데요, 펠릭스 만츠는 유아세례가 아닌 자기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여 침례를 받는 believer’s baptism이 맞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재침례를 인정하지 않은 츠빙글리와 취리히시 의회에 의해 펠릭스 만츠는 두손이 묶여 수장 되는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이 믿음의 후손이 Amici로 믿음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고 우리 침례교가 따르는 헌아식과 침례식의 모습도 이것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곳이 어른이 되어 받는 재 침례로 인해 펠릭스 만츠와 같은 지도자들이 수장당한 곳입니다.  츠빙글리는 개혁을 이끌며 반발하는 카톨릭 지역들과의 전쟁인 제2차 카펠전투에 군목으로 참여하였다가 부상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카톨릭 군인들을 그의 사지를 찢어 돼지와 함께 화형해서 이 곳에서 강에 뿌렸다고 합니다. 그를 따르던 자들이 순교자로 추앙 할수 없도록 다 태워서 없애버린것이죠. 죽기전에 그가 전투에서 한말입니다."그들은 육신을 죽일 수는 있으나, 영혼을 죽일 수는 없다." (Sie können den Körper töten, aber nicht die Seele.)  오전 11시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버스에서라도 주일예배를 정성껏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12분의 형제님 자매님께서 마틴루터가 쓴 찬양으로 특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모든 영광과 경배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오늘의 말씀은 여호수아 1:1-9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곧 형통입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더불어2절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모세는 이끌었지만, 여호수아는 더불어 가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비전3절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하나님께서 보이시는 땅을 밟아 나아가야 합니다.하나님과의 동행과 임재5절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주님과 항상 동행하고 임재하실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믿음의 도전6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도전해야 경험할수 있으므로 믿음, 시간, 헌신, 물질로 도전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말씀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항상 말씀 가운데 거하며 그것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쮸리히를 떠나 루체른에 들러 보너스로 빈자의 사자상을 구경합니다. 스위스의 용병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은 카펠교인데 루체른에 있는 나무 인도교 인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지붕 다리 이며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트러스교 라고 합니다.  제네바로 이동하는 길에 필라투스에 들러 멋진 알프스 산을 볼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주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사진을 나눕니다~ 지체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계신 사모님 모습~ 제네바로 이동하는 길고긴 이동 시간입니다. 페이도 3탄 입니다~  구원은 곧 대속 인데 헬라어로 아폴로 티로시스 노예의 값을 치뤄주는 것입니다. 노예는 자신을 해방시킬수 없는데 누군가 값을 치뤄주어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시고, 자녀 삼으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심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사죄의 확신요일 1:9 그는 미쁘시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실 것이요죄란 가야할 길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하말티이아 인데, 이것은 군사적 용어로 Missing the target 곧 벗어났다 는 뜻입니다. 자백의 뜻은 죄를 진것을 고백하는 것이고회개는 헬라말로 메타노이아 원래의 길로 돌아오다 죄를 인정하고 원래 살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사죄의 확신의 핵심은 자백에서 멈추지 않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회개 가운데 주시는 두가지 약속 시편 86: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용서를 즐기시며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히브리서 10:17절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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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혜Nov 08.2025 [Day 6]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할렐루야 모든 상황 가운데 영광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감사하게도 작은 방을 오늘 아침에도 사용할수 있어서 지난밤 우리 모두를 지키시고 또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또 오늘의 순례길에 오릅니다. 함께 찬양하고 오늘의 말씀 디모데후서 4:9-22절 말씀을 담임목사님께서 전해주십니다.  딤후 4:10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첫 전도여행을 중도 포기한 마가 때문에 바나바와 크게 싸웠던 바울은 마가에게 다시 기회를 줍니다. 때로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신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일흔번씩 일곱번씩 용서하는 자가 되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계속 주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옆의 지체들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나눕니다. 오늘의 첫 순례지는 루터가 신성로마 황제 카를 5세를 만났던 제국회의가 열렸던 브롬스 입니다.  이 동상의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개혁 기념 동상인데요, 19세기에 종교개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상으로 루터뿐 아니라 시대를 넘어 종교개혁을 이루는데 공헌한 분들의 동상입니다.  가운데 서있는 사람이 마틴 루터인데 브롬스 의회장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밑에 씌여진 문구는 그의 최후 변론이었던Hier stehe ich, ich kann nicht anders, Gott helfe mir. Amen“나는 달리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아멘” 루터 주변의 4개의 동상은 루터 전의 선구자 4분존 위클리프 (John Wycliffe): (잉글랜드) 옥스퍼드 신학자, 성경 번역을 주장한 '종교개혁의 새벽별'.얀 후스 (Jan Hus): (보헤미아/체코) 루터보다 100년 앞서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화형당한 순교자.지로ㄹ라모 사보나롤라 (Girolamo Savonarola):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도덕적 개혁을 외치다 처형된 설교가.페트루스 발도 (Petrus Waldus): (프랑스) 왈도파의 창시자, 성경 중심의 청빈한 삶을 강조. 바깥쪽 코너 4곳에 계신 분은 루터의 동역자 & 후원자 4분멜란히톤 (Philipp Melanchthon): 루터의 동료 신학자이자 친구. 종교개혁의 신학을 체계화하고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작성.작센의 현공(賢公) 프리드리히 3세 (Frederick III, the Wise): 루터를 보호하여 보름스 의회 이후 바르트부르크 성에 은신시킨 영주.헤센의 필립 (Philip I, Landgrave of Hesse): 루터를 강력히 지지하고 슈말칼덴 동맹을 주도한 개신교 영주.요하네스 로이힐린 (Johannes Reuchlin): 유명한 인문주의자이자 히브리어 전문가. 루터에게 히브리어 지식을 제공.쥴리아 자매님께서 정말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해오셔서 우리에게도 알려주셨습니다.  교회가 문을 여는 10시가 되어 보름스 국제회의가 열렸던 삼위일체교회에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은 교황이 예배를 집도하는 곳이고 왼쪽은 황제가 앉아서 회의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교황이 예배를 집도하는 자리가 황제가 있는 자리보다 훨씬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에서 교황이 황제보다 훨씬 더 권력이 크다는 것을 엿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국제회의가 열렸던 장소이고 루터가 황제를 만났던 곳은 옆의 궁정인데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루터가 황제 앞에 서기전, 그의 동역자가 그를 만류 했는데요  Ich will dahinein, wenn gleich so viel Teufel auf den Dachziegeln wären.비록 보름스의 지붕 기왓장만큼이나 많은 마귀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도 나는 그곳에 가겠다두려움을 가운데 그는 어떤 결연의 기도를 하고 응답을 받아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할수 있었을까요? 마 10: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마지막으로 독일을 떠나기 전 너무 예쁜 타운 하이델베르그에 들렀습니다. 하이델베르그는 막스 베버가 있었고 5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명한 대학이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로 이동하는 길고긴 버스 라이드 전 마지막 화장실 챈스~ 스위스로 가는 길은, 페이도 2과와 3과 특강입니다~ 페이도 2과 기도응답의 확신 입니다.요한복음 16: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구원의 시작은 하나님의 사랑이며 구원의 확신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으로 인하여 망가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허락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기도가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기도는 호흡이며 자녀된 권세입니다. 내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1) 나의 죄 때문에 2) 내 욕심으로 구할때 3) 하나님의 뜻과 반대 되는 것을 구할때 입니다. 그리고 때로 주님은 1) Yes 2) No 3) Wait 4) different way 로 우리에게 꼭 응답하심을 믿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말씀에 씌여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페이도 3과 승리의 확신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시험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헬라어로 paylazo(temptation 유혹) : 사탄이 우리를 넘어지게 유혹 하는 것입니다.dokimazo (test 연단) :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성장케 하시는 것입니다.야고보서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육체의 피곤과 각자의 상황 가운데 기도하고 있는 모두에게 너무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기도할때 응답하시며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넘어트리려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함께 마운틴뷰에서 진행중일 토요아침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느끼는 도전과 성령의 음성을 함께 하루바삐 성도님들과 나눌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위스 쥬리히에 있는 호텔 로비에 함께 예배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버스 안에서 저녁예배를 올려드립니다. 말씀은 오늘의 성구 말씀인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겸손의 반댓말은 교만이고 그것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내일은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쯔빙글리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쥬리히 -> 루체른 -> 제네바 로 바쁜 여정이 계속 됩니다. 일정과 모두의 건강, 그리고 마음을 지켜주시길 기도해주세요. 내일 새누리에서 올려드리는 예배 위해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특별 성가대가 결성되어 내일 특송 준비를 열심히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주께 찬양 올려드려지길 기도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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