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일본 단기선교 일지 Da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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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3회 작성일 26-08-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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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일본 단기선교의 마지막 사역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느덧 선교 일정이 끝을 향해 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Today was the final ministry day of our short-term mission trip to Japan. It is hard to believe that our mission journey is already coming to an end.
홈리스 사역을 위해 우에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We traveled to the Ueno area to serve in the homeless ministry.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홈리스 분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When we arrived, many homeless people had already gathered.
이제는 기쁨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바디워십.
Our body worship now overflowed naturally with joy.
여러 번 보아도 볼 때마다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되는 스킷.
No matter how many times we performed it, the skit continued to remind us of the overwhelming love of the Lord.
이어 선교팀이 함께 “예수 사랑합니다(이에수 아이시마스)”를 찬양했습니다.
Our mission team then sang together, “Jesus,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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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부르며 한 분 한 분의 눈빛을 바라보았는데, 대부분은 무표정하고 초점 없는 눈빛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마 제가 그분들의 처지에서 음식을 얻기 위해 예배 자리에 나왔다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분의 얼굴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큰 감동이 밀려와 찬양이 끝날 때까지 자꾸만 맺히는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맞은편 네 번째 줄에 앉아 계셨던 그분은 너무나 진심으로 찬양을 따라 부르고 계셨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수많은 홈리스들 사이에서, 그는 마치 등대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한 사람의 선교사처럼 느껴졌습니다.
As we sang, I looked into the eyes of each person. Most of them stared ahead with expressionless faces and unfocused eyes. I couldn’t help but think that if I were in their situation, attending the service simply to receive a meal, I would probably have looked no different.
Then one person’s face caught my attention. At that moment, I was deeply moved, and I found myself wiping away tears until the song came to an end. He was sitting in the fourth row directly across from me, singing the hymn with all his heart. Seeing him sincerely declare his love for God despite his difficult circumstances deeply challenged me. Among so many homeless people who seemed to have lost hope, he appeared to me like a lighthouse—a missionary faithfully worshiping God in the midst of the darkness.
예배를 마친 뒤 점심 식사를 나누어 드리는 동안, 우리 팀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에게 “할렐루야,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이에수사마와 아이데스)”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After the service, while serving lunch, our team greeted each person with the words, “Hallelujah, Jesus is love” (“Hallelujah, Yesu-sama wa Ai desu”), sharing the love of Christ with everyone we met.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몇몇 홈리스 분들이 고개를 들어 우리와 눈을 마주치며 미소로 “고맙습니다”라고 답하거나, “할렐루야”라고 화답하며 음식을 받아 가셨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분들의 마음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hen something remarkable happened. Several of the homeless people looked up, made eye contact with us, smiled, and responded with, “Thank you,” while others replied, “Hallelujah,” as they received their meals. Though these were only a few simple words, they reminded us that God is still at work in their hearts.
홈리스 사역을 마친 후에는 이 사역을 준비하신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일본에서 무려 30년째 홈리스 사역을 이어 오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홈리스 분들도 있었는데, 그중 한 분은 지금 해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계신다는 놀라운 간증도 들려주셨습니다.
After the homeless ministry, we had the opportunity to hear from the pastor who has faithfully led this ministry. He has been serving the homeless in Japan for an incredible thirty years. During that time, many homeless people have wholeheartedly accepted Jesus, and one of them is now serving overseas as a missionary—a truly amazing testimony of God’s transforming grace.
하지만 제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것은 그 이야기 자체보다도 목사님의 표정이었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한결같이 사역하셨음에도, 목소리와 눈빛에는 여전히 처음 사역을 시작한 사람처럼 복음을 향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으며, 오히려 순종하는 사람 안에서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Yet what moved me the most was not the testimony itself, but the pastor’s expression. Even after faithfully serving for thirty years, his voice and eyes were still filled with the same excitement and anticipation for the gospel as someone just beginning the ministry. Watching him reminded me once again that God’s love never grows cold with time. Instead, it becomes deeper and richer in the hearts of those who continue to walk in faithful obedience.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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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규식님의 댓글
김규식 작성일
귀한 소식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멘!!

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어쩌면 부족함 하나 없는 그 땅에 가장 심령이 가난한 그 분들이.. 우리 주님의 시선이 가있는 영혼이 아닐까.. 싶네요..
한 분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주님은 분명히 그 분들에게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동일한 사랑의 눈길로 우리 팀원들 한분 한분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일상 가운데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 사역까지 너무도 수고하셨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홈레스를 일으키사 선교사로 세우심이며 스플랑크니조마이의 긍휼함을 한 목사님을 통하여 30년간 흘려보내심 입니다. 오늘도 복음을 들으시고 눈을 뜨시게 될 귀한 영혼들을 기도로 올려드립니다. 주님, 찾아가 주시고 만나주소서. 구원해 주소서.
선교팀의 밝은 얼굴, 생명의 빛, 예수님의 빛이십니다. 모두 수고 많이하셨어요. 사역마무리와 안전여정으로 잘 귀국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선교팀을 축복합니다. 선교일지의 섬김을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이에수사마와 아이데스!
To God be the glory forever!
IAC 승주찬!

kims님의 댓글
kims 작성일
주님을 만난 첫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고 복음사역을 하고
계시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그들이 먹기 위해 모였을지라도 그 안에 주님의 빛의 영의말씀을
듣는자가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이 일 하심을 찬양 합니다

한주연S님의 댓글
한주연S 작성일
일본선교님이 만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리고 걸어간 모든 지역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선교사님과 같이 우리도 늘 설렘과 기대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달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승주찬!